밀양 무안의 용호 놀이

 1  밀양 무안의 용호 놀이 -1
 2  밀양 무안의 용호 놀이 -2
 3  밀양 무안의 용호 놀이 -3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밀양 무안의 용호 놀이 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밀양 무안의 용호 놀이
유래 : 무안이란 마을은 조선 시대에 수안역리였는데, 물안 쪽아을로 물안이란 이름이 생겼고, 또 무안이라는 지명으로 바뀌었으며, 옛날부터 교통의 요지로서 창녕, 청도, 창원 등지와 접경을 이루어 교역의 중심지가 되어왔다. 마을 앞으로는 화악산으로 출원한 청도천 맑은 냇물이 흘러 낙동강으로 합류하였고, 마을 뒤편에는 좌청룡, 우백호의 산등이 병풍처럼 둘려 있으며, 마을은 동서부로 갈리어 옛날부터 동부를 용촌, 서부를 호촌으로 일컬어 왔다. 이 용호놀이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초전놀이로서 어른들의 말에 의하면 지금부터 약 550년 전부터 정월대보름 날을 전후하여 연례행사로 전래되어 왔다.
행사의 성격은 원래 줄다리기의 앞놀이로 사기를 돋우기 위하여 골목골목마다 골목줄을 드리고 혹은 꾸며서 상징적인 대청룡과 대백호가 되어 신명나는 농악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면서 온 마을을 돌아다니며 지신밝기로 일년간의 건강과 안녕과 풍년을 빌어주고, 또 상대편 마을에 가서는 야유하며 다투기도 하였고, 돌아와서는 시화연풍의 놀이와 전의를 돋우는 온갖 행사로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를 부리며 꼭 이겨야 모든 일이 잘 풀려 나간다는 신념 때문에 온 마을이 총화 단결하는 흥겨운 대중놀이이다.
[출처] 2009 밀양 아리랑 대축제 - 무안 용호놀이
설명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 지방에서 행하는 민속놀이의 하나. 음력 정월 대보름날을 전후하여 동부는 용부, 서부는 호부가 되어 줄다리기 시합을 하던 놀이인데, 요즘에는 상대편의 깃대를 빼앗는 형식으로 변하였다.
첫째 앞마당 - 지신밟기, 진지구축. 시화연풍(時和年豊)춤
농악의 흥겨운 가락에 따라 동부, 서부 양편이 차례로 마당에 들어와 둘레를 돌면서 지신밟기를 하며 동, 서부 양편은 각각 자기편에 자리를 잡고, 금년 일년간 풍년이 들고 두루 태평무사하기를 비는 시화연풍의 즐거운 한마당 춤을 춘다.
둘째 놀림마당 - 야유, 부름마당, 싸움준비
양편은 각각 상대편의 놀이터에 가서 해학적인 놀림말로 싸움을 걸고 야유하며 용호는 놀이터 한가운데서 재롱을 피우며 자유롭게 어울려 장난을 걸고 놀다가, 장졸들을 불러 모아 호호딱닥 가락에 따라 자기진영을 가다듬고 싸움을 준비한다.
셋째 비는마당 - 하늘에 빌고 필승다짐
한바탕 싸움을 앞두고 자기편이 꼭 이겨야 풍년이 들고 무사태평 하다는 간절한 심정으로 하늘에 빈다. 용호의 큰 줄 머리와 놀이꾼들 모두가 대장의 지휘에 따라 하늘을 우러러 여아 - 여아 - 여아 - 고함 고리와 함께 줄을 추겨 올렸다 내렸다 하며 필승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