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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부진이란 소아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 중의 하나로 비교적 장기간동안 식욕감퇴와 심하면 음식을 거부하는 일종의 병증을 의미한다. 장규태. 식욕부진을 나타내는 소아의 한의학적 치료에 관한 최근 경향.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2002;16(1):181-202
다르게는 염식증(厭食症) 혹은 오식증(惡食症)이라고 하여, 소아가 먹는 것을 싫어해 음식을 거부하거나, 때가 되어도 먹지 않거나, 입에 넣고도 씹지 않고 물고만 있거나, 편식하는 경우까지 포함한다.
그러나 그 발생빈도가 높고 해당 질병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논문 검색 사이트인 NDSL에서 검색한 결과 식욕부진에 대한 양방의 논문은 신경성 식욕부진에 대한 것이 다수였으며, 말기 암환자의 경우 나타나는 식욕부진에 대한 증례 논문이 몇 건 있었다.
즉, 많은 수의 소아가 식욕부진을 주소로 내원하는 것에 비해 서양의학적인 치료와 관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예후는 양호하나 장기적으로 낫지 않게 되면, 체중이 감소하고 정신이 피곤하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므로 다른 질환의 발생과 악화를 이르게 하는 조건을 만들어 주게 되어 위중한 영향불양을 일으켜서 정상적인 성장발육과 정신신경계에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나소용 등. 소아전병중의임상논치. 북경, 인민위생출판사, 2000, p.143-151.
따라서 한방적인 치료가 매우 장점을 가지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본 레포트에서는 논문을 근거로 하여 식욕부진에 대한 문헌적 고찰을 바탕으로 최신 치료의 지견을 살펴보고 한의학적 치료의 개괄을 이해하도록 하겠다.
본론
1. 식욕부진의 정의와 통계
식욕부진은 다르게는 염식증(厭食症) 혹은 오식증(惡食症)이라고 하여 비교적 장기간동안 식욕감퇴와 심하면 음식을 거부하는 일종의 병증이며, 소아가 먹는 것을 싫어해 음식을 거부하거나, 때가 되어도 먹지 않거나, 입에 넣고도 씹지 않고 물고만 있거나, 편식하는 경우까지 포함한다.
주로 1세에서 6세 사이의 소아에게서 다발하며 농촌보다는 도시에 발병율이 높고 간식을 많이 먹는 경우 다발한다. 기원은 비교적 완만하고 병정은 비교적 길며 계절적인 발병 차이는 명확하지 않으나 여름철에 서습으로 인한 경우에 비기가 잘 운행하지 못하여 증상을 악화시킨다. 장규태. 식욕부진을 나타내는 소아의 한의학적 치료에 관한 최근 경향.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2002;16(1):181-202
일반적으로는 예후가 양호하나 장기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