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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네 편의 복음서 한 분의 예수 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네 편의 복음서 한 분의 예수 / 리차드 A. 버릿지
복음서를 제대로 알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교훈이 담긴 생명의 말씀으로서 그 특징과 성격을 잘 파악해서 이해하고 설교를 해야 할 것이다. 복음서 연구 방법론을 떠나 네 편의 복음서의 주제가 다르고 각기 저자가 달라도 그 복음의 중심에 서 있는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예수님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영원한 러브레터로서 평생토록 사랑하며 연구해야 할 숙제임을 감안할 때 리차드 A. 버릿지의 ‘상징주의적 읽기’는 네 복음서의 저자가 각기 개별성과 차이점을 유지한 채 그들의 이야기를 말하도록 인도하며, 신학도들에게 새로운 안목으로 복음서를 이해하도록 상징성을 제시한 책으로서 모두 6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복음서가 상징하고 있는 예수님의 초상화에 대하여 상징성을 부여하는 본문인 에스겔 선지자가 본 환상에서의 네 동물들을 각각의 모습으로 복음서를 해석하여 다양성을 보여주고, 결론적으로 다른 모습으로 상징되었지만 한분의 예수님에 대한 통일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각 단원의 내용을 요약하고 장,단점과 서평을 정리하고자 한다.
1. 네편의 복음서
처질의 고향집에 걸린 각자 다른 배경과 모습의 초상화를 통하여 다양성과 통일성, 영감과 선택, 예술가의 자유와 한계 등을 이해할 수 있다.
각각의 그림을 차례대로 살펴볼 때 각각의 복음이 그 고유의 장과 절의 내용을 갖고 있음을 복음서들이 나타나는 예수님의 초상화를 통하여 알 수 있다.
예수님의 세례로부터 죽음에 이르는 공생애 서술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춘 예수님의 전기로서 복음서를 연구할 때 우리들은 고대의 초상화가 전시된 미술관 속으로 걸어 들어가 고대의 전기들과 같은 방에 전시된 복음서의 각각의 저자가 예수님에 대한 자신들의 이해를 묘사하려고 하는 특별한 방식을 알기 위해 그 주인공에 대해서 그들과 똑같은 주의를 기울이고 연구해야 하는데 현대의 학문적 기준이 아니라 자료의 사용과 자유로운 편집에 관한 고대의 관습을 염두해 둔다면, 각각의 복음서 저자가 자신의 자료를 다룬 방법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복음서에 대한 상징의 할당에 관한 보조수단은 에스겔이 본 하나님에 대한 환상에 나오는 네 생물의 모습을 이용하는 것이다(겔1:10) 성 마태는 사람의 얼굴로, 성 마가는 포효하는 사자의 머리로, 성 누가는 인내심 있는 황소의 모습으로, 그리고 성 요한은 날카로운 부리를 가진 독수리로 표현되어 있다.
고대의 주석가들 대부분이 마태복음은 사람의 얼굴로 대표된다는 의견에 동의하는데, 그것은 마태가 예수님의 인간적인 족보로 시작하기 때문이다(마1:1-7). 누가는 서문에 이어서 곧장 사가랴의 제사장직에 관하여 언급한다(눅1:5). 구약에서 황소는 제사장을 위한 희생제물이기 때문에 교부들은 곧장 에스겔의 세 번째 얼굴인 황소를 이 세 번째 복음이 서두와 연결시켰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복음의 메시지 - 예수님은 사람으로 태어나셨으며, 황소처럼 희생되셨고, 사자처럼 다시 일어나 승리하셨으며, 독수리처럼 날아올라서 날개를 펼치고 그를 믿는 사람들을 지켜주신다는 - 에 대한 요약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상징들이, 그 시각적 효과로 인해서, 우리로 하여금 네 가지 기독론을 명확히 구분하게 하고, 또한 복음서들을 분별력 없이 막무가내로 혼합하는 것이 아니라, 한 분 예수님에 관한 네 가지 초상화들을 바르게 인식하도록 도와준다.
2. 사자의 포효 - 마가복음의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