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 교육제도 이대로 지속 되어도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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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실용음악 교육제도 이대로 지속 되어도 괜찮은가?
실용음악 교육의 전반적인 실태에 있어, 나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면과 내면에 관한 많은 것들을 알아야 할 기회가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어 그 주제로 이야기를 해 나가 보려고 한다. 우선 실용음악의 역사는 1926년부터 시작된다.
한세대학교 대학원 음악예술경영 전공 김강모의 『국내 실용음악학과의 교육과정 분석 연구』논문 목차의 한 부분이다. 1926년 시작된 국내의 실용음악은 최근까지도 이렇다 할 만큼 체계적인 교육과 분류가 없었다. 이렇듯 국내의 실용음악은 성장을 거듭 하였지만, 미국, 일본, 영국 등과 같이 실용음악이 발전한 나라들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1987년 11월 국내 최초로 서울예술전문대학(현 서울예술대학)이 국악과에서 1부 국악과 2부 실용음악과로 실용음악학과를 개설하며 실용음악을 하나의 학문으로 탄생시켰다.
이후 삶의 질이 향상함에 따라 문화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높은 관심으로 실용음악 교육 기관이 2011년 현재 4년제 대학 30개, 2·3년제 대학 41개교, 학점은행 인정 1개교, 고등학교 10개교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총 82개교가 실용음악학과라는 이름으로 개설 되어 있거나 포스트모더니즘, 기독교음악과 와 같은 이름으로 개설되어 있다.’
이와 같이 실용음악과는 단기간 빠른 성장을 했다. 안양에서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조한동 원장은 머니투데이 뉴스 인터뷰에서 “국내 실용음악교육 분야는 단기간에 양적인 성장을 이루었지만, 질적으로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라고 말한다. 나 역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나의 경험을 토대삼아 아직은 걸음마 단계인 실용음악과 교육제도의 전반적인 기능에 대해 비판적인 사고로 논 해보겠다.
그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나의 얘기부터 풀어 나가자면 6년 전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등학교 2학년 18살이던 나는 어느 날, 갑자기 실용음악과에 진학 하겠다는 꿈이 생겼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왠지 모르게 음악에게 많은 애정을 느꼈다.
그렇게 나는 19살이 되던 해에 보컬레슨이라는 것을 받으며 실용음악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그 당시 보컬 선생님께서는 자기만 믿고 따라오면 일명 TOP3 학교에 갈 수 있다는 말을 내게 자주하셨다. (TOP3 는 높은 수준의 실용음악과가 있는 서울예대, 동아방송예대, 호원대를 일컫는 말)
그때 나는 TOP3 라는 게 뭔지 알지 못했는데 그 얘기를 하면서 선생님께서 자기는 입시생 때 보컬과 피아노를 기본으로 그 외에 8가지 수업이나 더 들으며 학원을 다녔다고 말씀 하셨다. 너무 깜짝 놀라서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학교를 가야하지 않겠냐고 나에게 반문 하셨다.
나는 실용음악이라고 하면 보컬과 악기로만 나뉘는 게 전부인줄 알았지 10가지의 과목이 있는지 조차 몰랐다. 또 음악을 잘 하려면 그 만큼이나 많은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처음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 부모님에게만 해도 실용음악이란 공부 못해서 하는 것 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어 있었 는데, 실용음악으로 그 정도만큼이나 사교육이 성행한다는 사실에도 놀랐고 부모님들의 지원이 그 정도 일 줄도 몰라 굉장히 충격을 받았었다.
그러면서도 나는, 그런 여건에 놓이지 못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불안하기도 했다. 결국 입시철이 되고 한 차례의 입시에서 모두 낙방했을 때 이게 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서 초래된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곧장 서울로 이사해 서울에서도 유명하다는 강남에, 강남에서도 유명하다는 실용음악학원에 등록하여 다니기 시작했다.
그 학원에만 등록하면 나도 좋은 학교에 입학 할 수 있겠단 확신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또 단 한 군데의 학교에도 붙지 못했다. 더 좋은 교육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부모님께 교수레슨을 알아봐 달라고 했다. 그 결과 한 교수님께 찾아가 나의 실력을 검증 받게 되었고 주변에서 모두 그 교수님이 음악적 배경도 있으시고 너에게 많은 도움이 될 테니 무조건 레슨을 받으라고 권유했다.
레슨비가 몇 백에 달했지만 부모님께서는 네가 하고 싶으면 하라고 하시면서 음악 하는 애들 중에서 좋은 학교 가기위해라면 이렇게 많이 배우기도 한다더라 하셨다. 하지만 그 교수님께서는 나에게 음악을 가르치기 보다는 음악의 이면만을 알려주셨다. 음악은 인맥이다. 줄을 잘 타야 한다. 말씀하시며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음악과 입시의 어두운 면에 대해 조금씩 말씀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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