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의 마음의 세가지 요소로 설명해 보시오
분야
hwp1960년도, 사상계에 발표되었던 단편소설이다. 본연한 인간성과 그리고, 사랑의 순수한 경지를 추구하려는 작품을 써온 작가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난 글로서 작가 특유의 섬세한 여성적 필치가 돋보이는 낭만주의의 소설이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서 묘사하는 이 소설은 여성적이고, 서정적이며 부드러운 어조로 독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준다. 그리고 등장 인물 속 내면의 심리와 외부 사건을 적절하게 조화시켜서 작품에 대한 예술성을 살리고 있으며, 오빠를 향해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내적인 독백 형식으로서 서술하고 있다.
금기된 사랑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그 내용은 불쾌감이라곤 전혀 없이 신선하고, 정말 아름답게 묘사 돼있다. 전처 소생의 아들과 후처가 데려온 딸인 그들의 사이에는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는 아니지만 갈등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태에 대해 불행한 결말로 끝맺음을 내지 않고 시적인 처리를 통해 예술적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