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pptxINDEX
Chapter.1 노인자살 사례
1-1 국밥 값을 남겨 놓고 떠난 노인
1-2 기초수급자 탈락 통보에 노인들 잇단 자살
Chapter.2 노인자살의 원인 및 자살 전 징후
2-1 노인자살의 원인
2-2 노인자살 vs 젊은 층 자살 원인 비교
2-3 노인 자살 전 징후 분석
Chapter.3 노인 자살 예방 프로그램
3-1 국내 예방프로그램
3-2 해외 예방 프로그램
3-3 예방프로그램의 효과 사례
3-4 노인 자살 예방센터&사이트 소개
Chapter.4 노인 자살 예방에 대한 칼럼
4-1 사회적 차원에서의 개선
4-2 개인적 차원에서의 개선
Chapter.1 노인자살 사례
국밥 값을 남겨 놓고 떠난 노인
지난 10월 29일, 기초생활수급자인 60대 독거노인 최씨는 세 들어 살던 집이 매각돼 퇴거를 앞두자 방 안에서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하였다.
자신의 집이 팔렸다는 것을 안 최씨는 SH공사 측에 자진퇴거의사를 밝힌 후, 다음날 스스로 목을 매 숨진 체로 발견되었다.
특히 생활고에 시달렸던 이 독거노인은 테이블 위에 "국밥이라도 한 그릇하라"며 약간의 돈을 남기면서 자신의 시신을 거둘 사람들을 위해 국밥 값을 남긴 것으로 보여 더욱 더 짠하게 했다.
최씨는 또 자신의 장례비로 추정되는 100여만원, 전기·수도요금 고지서와 이에 해당하는 금액 등 176여만원을 빳빳한 새 돈으로 구해 남겨놓았다.
노인자살 사례(1)
기초수급자 탈락 통보에 노인들 잇단 자살
경남 남해군의 H노인요양시설에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은 윤모(74)씨가 지난 13일 새벽 요양시설 외부에 있는 다리 난간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었다. 기초생활 수급자였던 윤씨는 2002년부터 이 요양시설에서 무료로 지내 왔지만 수급자에서 제외되면 월 80만원 정도를 본인이 내야 했다.
윤씨는 이번 정기조사 결과 딸 5명의 소득이 드러나면서 수급 자격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요양시설은 수급탈락 사실을 딸에게 알렸다. 이후 윤씨는 딸에게 수급탈락 사실을 전해 듣고 자녀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을 고민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12일에도 충북 청주에서 조모(64)씨가 수급자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고 연탄불을 피워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다. 30년 전 부인과 이혼한 뒤 연락이 끊긴 자녀의 소득이 드러나서이다.
부양거부 등의 사유가 확인되면 구제받을 수 있게 조치하고 있지만,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개통으로 소득ㆍ재산조사가 꼼꼼해 지면서 탈락자들이 예년보다 늘어나 일선 복지 현장이 몸살을 앓고 있다.
노인자살 사례(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