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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x아동기와 청년기의 발달
아동기의 발달
아동기(Childhood)는 학동기(School childhood)라고도 하며 일반적으로 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제2차 성징(Second sex characteristic)이 나타나는 시기까지 즉 7~8세에서부터 12~13세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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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체와 운동능력의 발달
ⅰ) 신체
(아동기에) 신장, 체중, 흉위의 성장은 비교적 직선적인 발달을 계속하나 그 속도는 유아기와 청년기에 비해서 느린 편이다.
신체 각 부위의 발달에서는 신경계의 발달이 빠르고 뇌의 무게는 이미 성인의 90%에 가까운 발달을 보여주며 12세에는 100%에 달한다.
(한편) 아동기에는 생식기관이 거의 발달하지 않아 성적 중성기(Sexual sexlessness period)라고도 한다.
골격의 굳어짐은 대체로 25세까지 계속 이어지지만 아동기에 특히 10~12세에 골격의 굳어짐이 급속도로 이루어진다. (나쁜 자세를 지속 시 등뼈가 굽기 쉽다.)
ⅱ) 운동능력
전신 운동은 큰 근육 활동의 종합적인 기능을 요하는 것으로 유아기에서 아동기 전반까지 크게 발달한다. 유아기에 완성된 보행 능력은 달리기, 수영, 던지기 등의 능력과 더불어 이 시기에 현저한 발달이 이루어지며 이것은 단지 체력만이 아니라 중추신경계의 운동 신경이나 지능 및 의지의 발육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운동은 단순한 협응에서 복잡한 협응으로 발전한다. 이러한 협응은 근육, 감각, 주의, 판단, 동작 등이 서로 간에 대응하고 조화하여 움직이는 것을 말하는데 아동기에는 협응이 고도로 발달하고 협응 동작이 크게 발달하면 자기 조정기능 역시 발달되어 운동의 안정성이 높다.
[2] 지적 발달
-지각, 시간 의식, 사고의 발달 등이 있다.
ⅰ) 지각
지적 발달(Intellectual development)을 살펴보면 먼저 지각의 정확성은 연령이 증가하며 객관적인 인지 능력이 향상된다. 특히 주의력(Attention)의 발달에 있어서는 주의의 배분(주의의 배분이란 하나의 동작을 하면서 다른 일에 주의를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이 발달하며 주의의 지속시간이 영아기에 비해 현저하게 발달하게 되고 고학년에 이르면 거의 성인수준에 도달한다.
ⅱ) 시간
유아기 시절에는 현재와 비현재의 구별 이상의 분화는 불가능하여 어제와 오늘을 혼동하는 수가 적지 않지만 아동기에 접어들면서 과거와 미래가 분화되지 시작하여 8세경부터는 때와 날짜를 확실히 이해하기 시작한다. 시간 의식의 추상적인 확립은 고학년이 되면서부터이고 역사의식이 나타나는 것은 3~4학년경이며 아동 후기에 이르면 시간 의식도 복잡해지고 공간적인 이해도 높아지면서 역사소설이나 탐정소설을 즐기게 된다.
ⅲ) 언어
언어 능력은 읽기와 쓰기능력의 발달이 현저하며 읽기는 1학년 1학기 말에, 쓰기는 1학년 2학기 말에 거의 전부 가능해진다. 이 시기의 어휘수의 증가가 심한데, 지적 흥미의 범위와 크기의 비약적인 확대에 비례하다.
ⅳ) 사고
아동기에 들어서면 약간은 직관적 사고나 자기중심적 등의 유아기의 전조작적 사고의 특징이 남아있지만 7~8세경에는 구체적인 장면에서의 구체적 사물을 통한 논리적 사고가 가능해지면서 Piaget가 말하는 구체적 사고기(Concert Thinking)에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유아기 때에는 곤란했던 보존 개념(Concept of conservation)을 획득하게 되고 가역적인 사고(Reversible thinking)가 가능하다. 아동 중기 이후가 되면 인과관계나 지리적 관계와 시간적 관계 등에 대해서 흥미가 왕성해진다.
아동이 7세에 이르면 수와 양의 보존 개념(Concept of conservation)이 획득되고 여러 개의 차원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게 된다. 이 시기의 아동은 논리적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험되는 정보들을 정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고 사물간의 관계를 관찰하고 사물들을 순서화하는 능력을 획득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논리적 조작은 그들이 다를 수 있거나 다루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물의 관점에서만 가능하다.
구체적 조작기의 아동은 전조작기의 자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자신의 관점과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탈중심적 사고를 하게 된다.
10세경에 아동은 다른 사람이 무엇을 아는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를 더욱 잘 추론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그들은 다른 사람들도 역시 자신들의 사고를 추론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어 사화적인 상호작용에 있어서도 자신이 말하는 것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요구도 같이 생각한다.
11~12세의 아동 후기에는 형식적 사고(Formal thinking)와 조작적 사고(Operant thinking)의 싹이 돋아나는 데 이 단계에 이르면 아동은 지적 발달의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게 된다.- 형식적 조작기의 사고는 순전히 추상적이고 가설적인 범위에까지 확장되며 탈 중심화, 가역성, 추상적 사고가 충분히 발달되어 논리적인 추론이 가능하다. 구체적 조작기가 지각단계에 의존하여 사고하는 단계라면, 인과관계로 사물을 이해할 수 있으며 실재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고 어떤 특성을 공유하는 대상들에 대한 개념이나 범주들을 발달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해당하는 청년들은 자신들의 미래와 그들이 속하게 될 사회의 본질에 관하여 사고하기 시작하고 놀라운 이상주의와 유토피아적인 이상에 도달할 수 있다. 따라서 현실 경험과는 모순되는 순수한 가설에서 출발한 것이라도 형식적 조작에 의해서 연역적 추리가 가능하며 객관적인 사고(Objective thinking)가 가능하다.
[3] 정서의 발달
활동범위의 확대에 의해서 많은 사람이나 사물과의 접촉 경험의 풍부화가 안정화의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아동기에는 정서적인 면에 있어서도 혼란이나 흥분은 비교적 적어 통제가 가능하기 된다.
저학년에서는 주로 동물에 대한 공포가 많으며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죽음, 전쟁 또는 불, 홍수 등 천재지변에 대한 공포가 증가한다.
중학생이 되면 놀이과정에서 욕구불만에 기인한 싸움이 빈발한다. 이러한 싸움은 저학년 때에는 신체적 공격이 많지만 중학생 이후부터는 말싸움이 증가해 간다.
정조(Sentiment)란 정신적이고 가치적인 대상을 향하는 세련된 고등정신을 의미하는데 아동기에는 도덕적 정조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특히 정의감이 강하다. 정조는 자기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이 갖는 가치감과 그들에 대한 동일시로서 받아들이기 되고 자기의 가치체계가 여러 사람들에게 공감과 찬동을 불러일으키는 경우와 같은 환경 속에서 알게 모르게 학습되어 습관화되는 것이다.
[4] 사회성의 발달
사회성의 발달은 학급집단의 구성원으로서 경험하는 여러 가지 집단 활동이나 아동 중기부터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형성되는 또래 친구집단에의 참여를 통해서 달성된다.
아동 전기에는 자연 발생적인 놀이집단이나 동인 집단(Clique)이 이루어져 놀았으나, 아동 후기에 접어들면서 강한 연대성과 소속감과 폐쇄성을 갖는 또래 친구집단인 도당(Gang)을 형성하기 된다.
이 시기가 갖는 특징
친구와 같이 행동하기를 좋아하며 놀이나 운동경기, 때로는 장난도 공동을 행한다.
친구로부터 승인이나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며 친구의 의견에 동조하고 친구의 기분에 부합하고자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이해한다.
자기들끼리 통하는 은어나 소지품을 가지며 우리라는 감정이나 의식이 강하고 집단의 응집성이 높다.
외부에 대해서는 강한 폐쇄성과 배타성을 나타내는 수가 많다.
집단구성원 상호간에는 우리의 맹세와 같은 규칙을 정해 놓고 이에 대한 이행이 철저하며, 리더의 명령은 부모나 교사보다도 더 강한 만큼 통솔과 종속관계가 철저하다.
학급이나 도당에서의 집단생활을 경험하는 것은 아동기에 발달에 있어서, 집단규범의 준수, 상호협력, 욕구의 자기 통제 등 기본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기술이나 태도가 깊이 학습되어지지만 도당간의 대립과 항쟁 등은 경우에 따라서 비행과 연결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지도가 요구된다.
[5]도덕성의 발달
도당 시대(Gang age)에 들어서면 또래 친구집단에서는 엄격한 상호견제에 의한 동료의 원리로서 도덕의식이 발달하게 된다. 이 시기의 도덕 의식은 스스로의 자각에 의한 것이기보다는 실제로는 그 집단의 규범이거나 부모나 교사로부터 주어진 경우가 많다.
그 후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자기의 내적인 가치관이나 양심에 따라서 행위를 검토하는 자율적인 도덕관계로 이행되어가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도덕성 발달은 타율적 도덕단계에서 자율적 도덕단계로 발달한다고 할 수 있다.
[6] 발달과 행동의 장애
-아동기의 발달과 행동의 장애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외인성 기질적 요인, 그리고
심리적 요인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ⅰ)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 장애에는 후싱 증후군(Cushing syndrome) 열성 유전병(Recessive inheritance sickness), 비만(Obesity)과 왜소증, 성선기능 감퇴증(Sexual gland Hypogenitalism)이 있다.
후싱 증후군은 대부분이 종양에 의해서 생기며 흔히 여자 아이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동체의 비만이 특징이다. 이의 특징은 얼굴색이 대단히 붉고 뺨에 살이 많이 찌고 피부는 얇고 민감하며 청적색의 선이 있다.
열성 유전병은 비만과 정신박약 및 성선기능 감퇴증(Hypogenitalism)과 망막변화 그리고 다지증(Polydaktylie)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