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본론
(1) 꿈의 검열
(2) 꿈의 상징
(3) 꿈의 작업
Ⅲ. 결론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오스트리아의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는 꿈에 대한 견해를 집대성하여『꿈의 해석』(Die Traumdeutung, 1900.)을 발표하였다.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첫 장에 이런 말이 있다. “내가 여기서 증명해 보고자 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사실이다. 즉,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심리학적 기법이 있다는 사실과, 그 기법을 응용함으로써 모든 꿈은 사람이 각성시 마음의 움직임 속의 어느 일정한 위치에 배치시킬 수 있는 의미 깊은 마음의 소산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꿈의 기묘성과 애매성을 설명하고, 그 과정을 통해서 인간의 마음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힘의 정체를 밝혀 보고자 한다. 그것은 이런 마음의 힘들이 서로 협력하거나 반발함으로 해서 꿈이라는 것이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S.프로이트, 김기태 역. 『꿈의 해석』. 선영사. p21
위와 같이 꿈-이론은 꿈에 대한 연구 자체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무의식적 정신생활을 깊숙이 파고드는 지름길로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이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와 같이 꿈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은 『꿈의 해석』으로 많은 사람들에 의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입문』,『성욕에 관한 세 이론』과 더불어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게 되었고, 프로이트 스스로도 『꿈의 해석』을 제일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오랫동안 신경증을 연구하면서 여러 차례 마음의 동요를 겪고 확신을 잃을 때마다 자신을 붙잡아 준 것은『꿈의 해석』이었다고 토로한다.
프로이트는 꿈을 “억압된 소망의 위장된 충족”이라고 하여, 현실의 억압된 소망과 먼 옛날의 기억 등이 결합하여 꿈이라는 정신적 공간에서 표출된 것이라 보았다. 꿈은 있는 그대로 표출되지 않고 왜곡(우리에게 꿈을 이상하고 이해할 수 없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되어 나타난다. 이러한 꿈-왜곡과 관련한『꿈의 해석』에서 우리는 꿈의 검열, 상징, 작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II. 본론
(1) 꿈의 검열
프로이트가 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히스테리 환자를 치료하면서 환자들의 종종 자신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하는 것을 주목한 데서 비롯된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의 억압된 동물적 본성, 즉 욕동이 꿈틀거리고 있어서 히스테리 등의 신경증의 원인이 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무의식의 갈등을 찾아 의식화함으로써 증상을 없애는 게 히스테리 치료였다. 하지만 무의식을 들여다보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프로이트는 무의식에 있던 것이 조금 모양을 바꾸어 전의식까지 올라온 것이 꿈이라 생각하여 꿈을 통해 인간 정신의 구조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 것이다.
“꿈”을 “무의식적인 것의 왜곡된 대리물” 이시형ㆍ여인중 .『이시형과 함께 읽는 프로이트』.중앙 M&B 2002. p.104
이라 한다면, 이 무의식의 내면적 욕망이 꿈이라는 영상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모호하고 왜곡되어 나타나는 것을 꿈-검열(Traumzensur)이라 한다. 다시 말하면 자신이 생각하기에 불손하거나 사회ㆍ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경우에 이를 바로 나타내지 않고 모호하고 알 수 없게 나타내는 것이다.
많은 참고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