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당신의 민족을 당신 자신처럼 즐겨라! Enjoy your nation as yourself!
매혹의 대상으로서의 응시
"향유의 도둑질"
자본주의 없는 자본주의
자유주의의 맹점
스피노자주의, 혹은 후기자본주의의 이데올로기
근본악의 꿈에 의해 설명되는 민족주의의 꿈들
동유럽의 "사라지는 매개자"
"큰타자"의 붕괴
당신의 민족을 당신 자신처럼 즐겨라! Enjoy your nation as yourself!
매혹의 대상으로서의 응시
-서유럽은 동유럽에서 자신의 잃어버린 기원들, 잃어버린 "민주주의적 창안"의 기원적 경험을 찾고 있다. 바로 그 지점으로부터 서유럽은 스스로를 호감 가는 이상화된 형태로 보며, 스스로를 사랑받을 만한 존재로 본다. 따라서 서유럽에게 매혹의 실재적 대상은 응시, 즉 동유럽이 서유럽의 민주주의(서유럽으로 하여금 민주주의적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그러나 그들은 이미 오래전에 취미를 상실한 보물인)에 매혹되어 서유럽을 향해 되 보내는 소박하다고 가정된 응시이다.
-그러나 동유럽의 현실은...외국인 혐오에서 반유대주의까지 그 일체의 통상적 요소들을 포함하는 협조적 민족 포퓰리즘의 성장, 자유민주주의적 경향의 점진적 후퇴.
"향유의 도둑질"
-어떤 주어진 공동체를 묶는 요소는 상징적 동일화의 지점으로 환원될 수 없다. 그 구성원들을 한 데 연결하는 끈은 언제나 어떤 사물을 향한, 체화된 향유를 향한 공유된 관계를 함축한다. 환상을 통해 구조화되는바 사물을 향한 이와 같은 관계는 타자가 우리의 생활 방식에 가하는 위협에 관해 이야기할 때 걸려 있는 그 무엇이다. (예>"외래인들 aliens"이 점점 늘어나는 데 대한 백인 영국인들의 당혹감.)
-민족-사물(민족적 동일화는 사물로서의 민족을 향한 관계에 의해 지탱)은 일련의 모순적 속성들에 의해 규정된다. 그것은 "우리 것"으로서 우리에게만 접근 가능한 어떤 것으로 나타난다. 그럼에도 "그들"에 의해 끊임없이 위협받는 어떤 것이다.(그것은 우리의 삶에 충만과 활기를 불어넣는 그 무엇으로서 나타나지만, 우리가 그것을 규정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매한가지인 공허한 동어반복의 다양한 판본들에 의지하는 것뿐이다.)
-공동체가 그것의 향유를 조작하는 특유의 방식이 가시화되는 모든 세부 항목들을 열거하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떠오르는 최초의 "자동적" 연상은 반동적이고 감상적인 "혈통과 땅"이지만 "생활방식"에 대한 그와 같은 참조가 변별적인 "좌파적" 함축을 가질 수도 있다.(예>조지 오웰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