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정지돈 건축이냐 혁명이냐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조선 마지막 황세손 이구와 건축
2. 세기말의 코스모폴리탄
3. 대한민국 건축사- 허구와 현실의 경계에서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조선 마지막 황세손 이구와 건축
정지돈의 소설 는 제목처럼 건축을 소재로 한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세손이자 생전에 미국에서 유학한 건축가로 알려진 이구의 삶으로 시작하는 소설은, 그의 작품을 중심으로 그와 관련된 세계적인 건축물들과 한국 근현대 건축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하지만 이 소설은 본격적인 건축 소설이라거나, 건축물이 주인공이 되는 소설은 아니다. 우리가 들어보거나 우리의 일상공간에서도 친숙한 건축물을 소개하고 혹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그 건축물의 역사적 내력을 소개하면서도, 그 이면에 있는 역사, 사회적 맥락들을 제시하는 데 더 관심을 둔다. 그 과정에서 세기말의 몰락한 왕조의 비운의 후손이자 디아스포라이기도 했던 이구의 다사다난한 삶을 겹쳐 놓는다. 소설은 이구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해 이오 밍 페이, 김중억, 장뤽 고다르, 줄리아 멀록, 이구의 제자 김원 등의 이야기로 숨 가쁘게 넘어간다. 그 밖에도, 조지프 다스트의 프루이트 아이고, 김원이 소개하는 뉴욕의 공중정원, 서울시장 김현옥이 주도한 새서울백지계획 등의 건축 관련 프로젝트들도 다룬다. 우리는 이구라는 인물의 독특한 생애와, 그와 결코 분리해 생각할 수 없는 당대 사회와 세계의 역사적 맥락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참고문헌
, , 정지돈 지음, 문학동네, 2019.
하고 싶은 말
정지돈 <건축이냐 혁명이냐>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