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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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재정에 통제력을 가지려면
11. 영적인 삶에 통제력을 가지려면
12. 관계에 통제력을 가지려면
* 나누는 글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매우 심각한 마음의 병이 있다. 그것은 ‘굳은 마음의 병’이다. 이 병의 치료를 위해서는 아주 고통스럽지만 효과적인 처방책이 있다.
구약에서 우리는 여러 번 하나님께서 굳은 마음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을 책망하심을 읽는다.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종종 종교지도자들에게 그리고 심지어는 제자들에게도 “마음이 완악한 자여!”라고 말씀하신다. 성경에서 ‘굳은 마음’은 반응이 없고, 뻣뻣하고, 무감각하고, 반항적이며, 분노하고, 고집스러운 태도를 일컫는다. 이 태도는 먼저 하나님을 향한 것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해당된다.
예수님은 씨 뿌리는 농부의 비유를 말씀하셨다. 특별한 농사 기술이 없는 자라도 씨를 뿌리는 목적이 비옥한 땅에 씨를 뿌리고 그 씨가 뿌리를 내려 결실을 맺게 하려는 것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예수님은 농부가 씨를 뿌릴 때 더러는 딱딱하게 굳어진 땅에 몇 알의 씨가 떨어짐을 지적하셨다. 그 씨는 쓸모없이 버려져 자랄 수 없게 된다. 이와 같이 어떤 사람의 마음은 뚫고 들어갈 수가 없고, 굳어졌으며, 반응이 없고 쌀쌀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냥 튕겨져 나온다. 뿌리조차도 내릴 수 없다.
만일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에서 “철과 같은 마음을 가진 자에게 주는 상”이 있다면 나는 예수님 옆에서 못 박힌 죄수를 추천하겠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오른 편과 왼 편에는 두 명의 사형수가 있었다. 그 중 한명은 참회하는 도둑이었다. 그는 숨이 끊어지는 마지막 순간에 마음을 부드럽게 하여 말하였다. “주님, 저를 기억해주십시오” 예수님은 대답하셨다. “오늘 네가 낙원에서 나와 함께 있으리라.” 반면 다른 한 명의 도둑은 굳은 마음의 소유자였다. 그는 죽음이 눈앞에 임박했고 바로 옆에 구세주가 있었음에도 마음은 돌덩이처럼 굳어 있었다. 그는 예수님께 비난과 욕설을 퍼붓느라 바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