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pdf최인철 지음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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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惡)이 평범하다지만 행복도 평범하다.
드라마 같은 행복, 예외적인 행복,
미스터리한 행복의 비법을 바라지만
그런 건 없다.
진정한 행복은 아주 보통의 행복이다.
가난과 질병의 질곡에서도
마음의 평화를 누리는
초월적인 행복을 꿈꾸지만,
수입이 적당할 때
좋은 사람들과 소소하게 시간을 보낼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우리 모두 지극히 보통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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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무엇일까.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추상적인 개념들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거창한 것들이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통념은 ‘소확행’ 한 단어로 깨진지 오래
되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일상에서도
‘행복’이라는 개념을 좇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여전히 행복은 어렵다. 누군가에게는 행복할 만한 상황이
누군가에게는 불행한 상황인 것처럼. 행복하다고 느끼는 명확한 기준이나
잣대가 없고, 이를 만들어내는 것 또한 쉽지 않기 때문일까.
저자는 그런 행복을 아주 보통의 것으로 표현했다. 거창한 것이 아니며,
누구나 느낄 수 있고, 항상 행복을 느끼는 천재들은 이렇게 행동한다는
저자의 생각까지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책들이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행복에 대한 기준이 저마다
다르기에 ‘어떤 것이 행복이다’라고 명확히 규정 짓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를 대신해서, 어떤 것이 행복이다라고 단순히 규정짓기 보단, 어떤 것도
행복이 될 수 있다. 내가 쭉 지켜본 결과 이런 생각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더라 라며 슬쩍 자신의 생각을 던지는 저자의
공손하고도 격식 있는 말투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도 반감을 느끼지 못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훌륭한 문장들이 많다. 해보지 못한 생각들도 많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단
한 문장이라도 가슴에 새기고 삶에서 실천하며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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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천재들은 좋아하는 것에 관한 한 천재다. 행복 천재들은 좋아하는
것이 많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
좋아하는 것이 분명하고 많으면 마음속에 ‘관심’이 가득하다. 그러나
싫어하는 것이 분명하고 많으면 마음속에 ‘근심’이 가득하다. 싫어하는
사람들, 싫어하는 일들, 싫어하는 장소들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행복 둔재들은 싫어하는 것에 관한 한 천재다. 하고 싶은 일은 별로
없어도 하기 싫은 것은 많다. 좋아하는 것을 물으면 “아무거나”라고 하지만,
싫어하는 것을 물으면 단호하게 대답한다.
- , 행복 천재들은 좋아하는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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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좋아하는 것이 많은가, 아니면 싫어하는 것이 많은가?
모든 사람이 그렇진 않겠지만 나는 나이가 먹을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냉소적이 되어간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신의 일이 아니면 큰 관심이 없고, 남한테 간섭을 하지 않는 만큼 남들도
나에게 간섭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자신만의 선과 기준이 명확해짐에 따라
조금이라도 이를 넘거나 무례한 행동을 보이는 이들은 지체없이 분리시켜
생각하게 된다.
각종 과제,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보고 싶을 때 구매하세요.
만족하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