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제 1장 : “용사가 엎드려졌다” : 루터부터 슈바이처에 이르기까지
2) 제 2장 : 20세기로 : 불트만, 데이비스, 케제만
3) 제 3장 새 관점 등장 : 크레스터 스텐달
4) 제 4장 근원으로? : 유대교에 대한 샌더스의 입장
5) 제 5장 슈바이처 부흥 : 바울에 대한 샌더스의 입장
6) 제 6장 샌더스 이후 : 레이제넨과 던
7) 제 7장 교회 등장 : N. T. 라이트
8) 제 8장 새 관점 비평
2. 느낀 점 및 통합
필자는 이번 독서과제를 통해 “새 관점”의 기원과 역사에 대해서 처음으로 상세히 접하게 되었다. 최근에 『칭의, 균형 있게 이해하기』(박재은 지음/부흥과 개혁사)를 읽으며, 잘못 된 칭의론과 개혁주의 입장에서의 칭의론을 바로 이해하는 과정에서 간략하게 “새 관점”에 대해 접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책을 통하여 좀 더 자세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솔직하게 말하면 정독으로 한 번 읽으며, 모든 내용이 정확하게 이해되지는 않았다. 심지어 샌더스와 던, 라이트의 글을 있는 그대로 인용한 내용을 읽으며 날카롭고 분명하게 비판할 수 없는 자신을 보며, 부족함을 느끼는 시간이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다시 성경을 보고 책 저자의 주장과 새 관점 비판내용을 따라가며 다시 한 번 새 관점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각 장마다 내용을 충실하게 설명한 후, 다시 한 번 잘 요약해 놓은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며 한 번에는 정확한 요점정리가 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다시 한 번 결론과 요약을 보며 어느 정도 각 장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을 정리할 수 있었다. 그 내용들을 요약한 후, 느낀 생각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요약
제 1장 : “용사가 엎드려졌다” : 루터부터 슈바이처에 이르기까지
19세기와 20세기 초에는 몇 가지 중요한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먼저는 바울사상의 “핵심” 또는 중심에 대한 탐구가 있었다는 것이다. 바우어는 바울 중심사상을 순수하게 철학적 의미로 영이라는 가르침에서, 자유주의자들은 순전히 윤리적 의미에서, 종교사학파는 신학과 경함의 차이를 거부하기도 했다.
또 학문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끼친 문제는 바울 사상의 기원이 유대냐 아니면 이??이냐 하는 것이었다. 종교사학파는 그 출처가 헬라였다고, 슈바이처는 중요한 정통과 절연하고서 “유대 원시기독교”가 바울이 나온 배경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제 2장 : 20세기로 : 불트만, 데이비스, 케제만
불트만은 종교사학파와 같이 신약 사상계는 더 광범위한 종교적 배경에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별히 그는 유대 사상과 헬라 사상이 혼합되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불트만이 이해했던 유대교 교리는 (1) 유대인과 하나님의 관계는 율법에 순종하는 것에 근거 (2) 순종은 공로, 불순종은 벌점이라는 공로주의 (3) 하나님을 두려워했다고,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않음 (4) 따라서 유대교는 율법종교 이렇게 이해하고 있었다. 더욱이 불트만에게 이신칭의는 바울 사상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바울과 유대교 사이에 있는 차이점을 보여준다. 유대교는 신율적 종교이고 기독교만이 은혜의 종교라고 한다.
윌리암 데이비드 데이비스는 바울이 이스라엘을 위해서 토라가 감당하던 역할을 새 지혜이신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였다고 본다. 데이비스는 슈바이처의 역할을 두 가지 측면에서 수행했는데, 먼저는 바울 사상의 기원은 이방의 자료가 아니라 유대자료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샌더스가 주장한 것처럼 바울 사상의 중심은 이신칭의가 아니고, 기독론으로 보았다는 것이다.
케제만의 경우 바울에게 있는 법정언어/변형언어를 구분함으로써 복잡미묘해진 문제의 의의 언어를 우주적, 구원적 능력으로 바꿈으로써 해결한다. 또 케제만은 칭의에 개인적인 측면을 유지하지만, 칭의를 본질상 집단적 또는 우주적으로 간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