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기획제작
분야
hwp1.서론
오늘날 영화제작에 있어서 기획은 프로듀서, 기획사, 감독 그리고 작가 등 다양한 영화 기획의 주체들이 영화를 만들 소재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시나리오를 개발하며 완성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주연배우를 캐스팅하고 영화의 제작비를 조달함에 있어서 투자 유치까지의 과정을 의미한다. 흔히 시나리오 개발이 끝나면 대부분 기획이 끝날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시나리오 개발 이후에 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주연배우를 캐스팅하고 영화 제작에 소요되는 제작비 조달하기까지의 과정이 모든 기획 과정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 기획의 과정은 영화 제작 과정 중에서도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이상 본론으로 넘어가 한 영화를 선정하여 영화기획제단단계를 작성해보겠다.
2.본론
2-1. 기획
모가디슈 영화 개봉 2021.07.28.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21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고립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모가디슈의 배경은 대한민국이 아직 UN 회원이 아니었던 시기다. UN 가입을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인정을 얻고자 했던 상황이다. 대한민국과 북한은 가입 투표에서 소말리아의 한 표가 중요하며, 두 나라는 외교적 경쟁을 벌인다. 그때 소말리아에서는 내전이 시작되고 시민 시위가 일어나는 상황이다. 영화는 대한민국 대사관의 한신성 대사와 정보요원 강대진 참사관을 중심으로 대사 부인, 서기관, 사무원 등이 모여 대한민국을 홍보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그린다. 그러나 소말리아의 내전으로 상황이 악화되며 대사관은 기본적인 자원부터 이웃국가와의 연락이 끊기는 등 어려움에 처한다. 그러던 어느날 밤 북한 대사와 참사관이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들과 함께 긴장되는 동행이 시작된다. 국가와 이념을 뛰어넘어 모두가 안전하게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협력한다. 영화는 이런 거짓말 같은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힘을 모아온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영화 제작진은 실화를 기반으로 하되, 현재 여행금지 국가인 소말리아에 대한 한정된 정보 접근성으로 인해 사전 조사가 중요했다. 소말리아 국영TV 사장, 종군 기자, 소말리아 대학생, 군사전문가, 아프리카 관련 학과 교수 등 다양한 자문을 통해 영화의 리얼리티를 최우선으로 두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모가디슈는 관객에게 내전 중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과 달리 이를 영화화하게 되면서 스토리를 2시간 내외로 압축함에 따라 영화로서 담을 이야기의 선정이 필요하다. 극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스토리의 긴장감이나 몰입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장면은 과감하게 배제하고, 인물의 성격이나 영화의 주제를 부각시킬 수 있는 각색 역시 영화 제작의 필수 단계 중 하나이다.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당시 시대적 배경이나 인물에 대한 사전 조사와 고증 등을 철저히 하여 영화의 몰입을 방해하거나 실존 인물 및 국가 등 배경에 각색으로 인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2-2. 사전제작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모가디슈, 2021"은 1991년 소말리아 내전이 발발한 상황을 배경인 영화다. 이 작품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지만 각색을 거쳐 과거의 사건을 그대로 따라가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남북 대사관 직원들이 함께 모가디슈를 벗어나는 결과는 과거와 동일하다고 한다. 이전의 류승완 감독의 작품과는 달리 "모가디슈, 2021"은 역사를 소재로 다루며, 현재의 소말리아를 반영하고 있다.
영화 모가디슈의 주요 캐스팅은 김윤석이 주인공 한신성 대사 역으로 선정되었다. 한신성은 이념보다는 인간 존엄성을 중시하는 합리적이면서도 마음이 여린 캐릭터로, 김윤석의 뛰어난 연기력이 이 복합적인 역할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김윤석은 대한민국의 거물 배우 중 하나로, 주연 캐스팅은 투자자를 설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강대진 참사관 역은 조인성이 맡았다. 강대진은 안기부 출신으로 결단력 있고, 탈출에 큰 공헌하는 캐릭터로 조인성의 연기력이 캐릭터의 카리스마와 설정을 잘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 대사 림용수 역에는 허준호가 캐스팅되었는데, 묵직한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배우로서 영화에 풍부한 흥행성과 완성도를 더할 것이다. 또한 북한 참사관 태준기 역에는 구교환이 캐스팅되었다. 그는 과격하지만 마지막에는 희생하면서 다른 이들을 보호하는 등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에서는 소말리아 현지인들과 북한 대사측 가족들, 소말리아에서 지내고 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캐스팅이 중요하다. 아역배우들과 현지 배우들을 통해 현실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90년대 소말리아의 특성을 잘 반영하기 위해 현지 지역의 건축, 소품, 의상, 말투 등을 고증하는 데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종교적인 고증도 중요한 부분으로, 모스크에서의 예배 등을 현실적으로 재현했어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로케이션 촬영은 많은 변수와 예산이 소요되므로 효율적인 계획과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했으며, 또한 배급사의 투자 유치도 중요한 단계였다.
2-3. 제작
영화기획제작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영화 모가디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