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대중매체]문화 제국주의의 도구로서의 영화 산업 비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가. 들어가며
나.본론
1)'007 Die Another Day'
*007영화상에서의 한국왜곡
*영화의 수입과 배급을 맡은 20세기 폭스 코리아 측의 반응
2)블랙 호크 다운 (Black Hawk Down)
*비판
*'블랙 호크 다운'에 관한 소말리아 측의 의견
다.나가며
본문내용
가. 들어가며
한 국가가 자신의 국부를 증대시키고 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 수출을 해야만 한다. 특히 우리 나라 같은 경우 내수 시장에서의 수요만으로 경제가 활성화되기 어렵고 추가적인 투자와 공급으로의 유인을 가져올 만큼의 규모가 되지 않기에 우리는 '수출'이라는 것에 경제 성장의 동력을 두어 왔다. 얼마전 사스의 열풍으로 인해 중국으로의 투자가 침체되면서 우리의 경제도 함께 추락하게 된 것을 통해 우리는 한 나라로 무언가를 수출한다는 것이 그 산업, 더 넓게는 한 국가의 경제 기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얼마 전 새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신산업 육성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나노 산업, 바이오 산업, 환경 산업과 더불어 주목되어 온 것이 바로 문화 산업이다. 때마침 우리 나라에서 조폭 마누라, 엽기적인 그녀 등의 영화의 판권을 미국 헐리우드에서 산 것을 통해서 문화 산업,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 문화 산업의 수출이 한 국가에 엄청난 부가 가치를 가져온 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되었다.
문화 산업, 이제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하나의 경제 영역이 되고야 말았다. 아도르노가 현대 문화 상황을 체험했더라면, 그의 예측이 맞았다는 것을 인정함과 동시에 자신의 비판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만큼 영향력이 없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가 허공을 외쳤다고 해서, 현재 문화의 정체성이 자본주의 논리의 지배아래 있다고 해서 우리는 이제 개혁의 의지를 포기하고 대중 기만의 수동적인 피해자로서의 모습을 유지해야만 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