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던 50대 여성이 숨진 지 한 달여 만에 발견됐다 노인층 못지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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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우리 사회에서 급속한 사회와 경제 등에서 변화가 나타났으며, 주요 산업의 변화로 사람들의 가친관도 급격하게 변화해 왔다. 그 과정 속에서 연대하고 전통적인 가치관이 사라지면서 가치관의 변화로 인해 개인주의화과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당연한 현상이지만 사회의 구조가 잘못되었다고 봐야 한다. 이러한 문제로 고독사가 늘어나면서 노인뿐만 아니라 여러 세대에서 고독사가 늘어나고 있다. 고독사는 임종을 지켜주는 사람 없이 고독하게 사망하는 것을 말하며, 독거노인이나, 비정규직, 실직자 등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본론에서는 사례관리 관점에서 중년층의 고독사 예방과 사회관계망 회복을 위해 해결방안을 제시 하도록 하자.
2. 본론
2.1 중년층 고독사 문제
1) 현황
고독사는 노년층으로만 보는 경향이 있지만 현재 통계로 보았을 때 젋어 지고 있는 추세이다. 노년층의 고독사와 장애인의 고독사 등이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지만 40~50대의 불안정한 사회와 평생 일자리의 개념이 사라진 지금 중년층의 고독사가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초창기에는 경제적 능력이 빈곤한 노인층 및 장애인에게서 주로 발생했지만, 점차적으로 중년층에서도 고독사가 늘어나게 되었다.
중장년 남성의 고독사가 늘고 있다. 건강이 악화하기 이른 나이임에도 40∼64세 남성 무연고 사망자는 2012년 418명에서 2018년 1040명으로 2.5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건강 문제, 생계난 등으로 사회적 고립에 처한 중장년 독거 남성이 증가하는 데 따른 필연적 현상으로 추정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무연고 사망자는 남성 1836명, 여성 556명이다. 남성이 여성의 3.3배다. 중장년일수록 차이는 더 벌어진다. 40∼49세는 4.5배(남성 156명, 여성 34명), 50∼59세는 8.1배(남 513명, 여 63명), 60∼64세는 7.7배(남 371명, 여 48명)나 됐다.
2) 공통점
중장년 남성들이 고립되는 가장 큰 요인은 질병과 사고로 인한 실직이나 질 낮은 일자리였다. 많은 ‘고립남’이 일이 없어지자 사람이 떠나는 경험을 했다. 한국인 상당수가 인간관계 대부분을 직장에서 맺기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중장년 고립남’에게 공통되는 또 다른 요소는 술이었다. 외로움을 술로 풀다 보니 건강이 나빠지는 악순환이 생겼다. 그러나 술은 증세일 뿐, 이면에는 외로움과 상처받은 자존감이 자리 잡고 있었다. 자존감 하락은 이들을 방에 가뒀고, 그에 따른 외로움은 건강을 위협했다
중장년의 고립은 자기 관리 실패나 게으름이 아닌 사회적 산물로 봐야 한다. 질 낮은 일자리의 범람은 이들의 재기를 어렵게 만들고 인간관계도 파편화한다.
3) 원인
- 직장 문제와도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고독사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의 경우에는 아직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남아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 개인이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고독사 문제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 중년 고립男 ‘나홀로 죽음’ 늘고 있다 2019.04
- 고독사 예방, 다른 나라들은? 한겨레, 2018.03.04
- [정책발언대] 고독사,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문제, 기동민, 이투데이,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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