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최근 원화 절상(切上)기조와 그 영향
Ⅱ 본 론
1. 환율 결정에 관한 이론들
2. 장·단기 환율변동 요인
3. 최근 환율상승기조의 시사점
Ⅲ 결 론
향후 환율 변동에 따른우리의 대응책
요즘 신문에 연일 계속해서 보도되고 있는 기사 중 하나가 바로 환율 하락, 즉 원화의 가치 상승(절상, 切上)에 관한 이야기이다. 도대체 환율이 무엇이기에 이렇게든 난리들일까?
환율(Exchange Rate) 이란 자기나라 통화와 외국통화간의 교환비율을 말하며 두 나라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낸다. 환율이 자유롭게 변동하는 변동환율제도 하에서는 환율이 외환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예를 들어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거나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순유입을 나타내게 되면 외환시장에서 외환의 공급이 수요보다 커지게 된다. 따라서 외환의 가치가 떨어져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하락한다. 이와는 반대로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하거나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순유출될 경우 외환의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져 원화환율이 상승한다.
또한 환율은 외환의 수요와 공급 이외에 통화의 상대가치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도 변동한다. 장기적으로 한 나라와 다른 나라의 물가변동에 따른 상대적 구매력 차이나 생산성, 교역조건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며 단기적으로는 시장참가자의 환율에 대한기대나 각종 뉴스, 경쟁국의 환율 변동 등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한편 환율의 변동은 국민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원화환율이 상승하면 경상수지가 개선된다. 수출기업은 수출의 대가로 같은 금액의 외환을 받더라도 원화로는 더 많은 금액을 얻게 되므로 수출단가를 낮추어 더 많은 물량을 수출하게 된다. 반대로 수입기업은 환율이 상승하면 원화로 지불해야 할 금액이 늘어나므로 수입을 줄이게 된다. 이렇게 원화환율이 상하여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이 감소하면 국내생산이 늘어나 고용이 증대됨으로써 경제성장이 촉진된다. 그러나 원화환율이 상승하면 원자재나 부품 등을 수입하는 데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하므로 기업의 생산원가가 올라가게 되고 이는 국내물가의 상승을 초래한다. 우리 나라처럼 수입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환율변동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환율상승은 기업이나 금융기관의 외채상환 부담을 더 커지게 한다. 왜냐하면 동일한 금액의 외채를 갚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금액의 원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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