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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환율이 변화하는 요인은 무수히 많다. 그리고 이러한 환율의 변화가 있게되면 또 이것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환율변동은 국제수지, 물가, 외채부담 등 거시경제적인 면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기업의 환위험 노출로 인한 채산성변동 등 미시적인 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첫째, 환율변동은 경상수지에 영향을 미칩니다. 환율상승시 수출품에 대한 외화표시가격 하락하여, 즉 환율이 1달러에 1000원 일때는 1000원짜리 우리 제품을 1달러에 수출하지만, 환율이 상승하여 2000원이되면 1000원짜리 우리 상품은 0.5달러 수출할 수 있게 된다. 즉, 수출품에 대한 외국인의 수요가 증가하여 우리 상품의 수출이 증가하게 된다.
반면, 수입측면에서는 1달러당 1000원일 때, 1달러짜리 미국제품의 국내표시가격은 1000원이다. 그러나 환율 2000원이되면 1달러짜리 미국상품은 2000원이 되어 수입 상품의 가격이 올라갑니다. 자연 수입 상품에 대한 소비가 줄 것이고 수입이 감소하게 된다.
또한 대미달러환율이 올라가면 해외여행도 줄이게 되고 미국유학, 해외출장도 줄이게 된다. 반면 외국인들의 국내관광은 늘어나게 된다.
둘째, 환율상승시 수입상품의 원화가격이 상승하고 이에 따른 생산원가가 상승하게 되어 국내물가가 상승할 수 있다. 물가상승에 따라 임금이 상승하고 이것이 다시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환율상승에 따른 물가상승효과는 증폭된다.
셋째, 환율상승시 미달러화표시 대외채무의 원리금(원화기준) 상환부담이 증가한다.또한 환율상승시 특히 기업들의 채무상환부담이 증가함으로써 해당기업 채산성 악화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외에도 환율상승시 환차손 우려로 인해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등 해외자본이 유출됨에 따라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환율상승시 기업들이 원화 저평가에 기반한 가격경쟁력에만 의존함으로써 품질개선․기술개발 등 비가격경쟁력 개선노력이 미흡해지거나 경쟁력이 약한 산업부문의 구조조정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
환율 하락의 경우에는 이상과는 반대의 현상이 일어난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환율 상승은 우리 나라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니만큼 이를 원화의 평가 절하라고하고, 환율 하락은 반대로 원화의 평가 절상이라고도 한다.
기업들은 앞으로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에도 선물환 구입 등의 환율변동에 대한 사전적인 대응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화강세에 따른 채산성 악화요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