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현대소설 감상문 이것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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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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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방현석 - 새벽출정
김성한 - 개구리
황석영 - 객지
최인훈 - 광장 /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
조세희 - 잘못은 신에게도 있다
유치진 - 대추나무 / 마의 태자
염상섭 - 마음의 감옥
박태순 - 무너진 극장
최인호 - 무서운 복수
김승옥 - 무진기행 / 서울 1964년 겨울
손창섭 - 미해결의 장
박경리 - 불신시대
양귀자 - 슬픔도 힘이된다.
김동리 - 흥남철수
김태순 - 한오백년
이기영- 홍수
이청준- 마기의 죽음 / 개백정

본문내용
그레이-잿빛- 검은색도 흰색도 아닌, 클럽. 예전에 즐겨 보았던 소설의 회색의 마녀를 생각나게 하는 제목- 마녀는 선과 악의 중간에 서서 어떤 때는 선으로, 어떤 때는 악으로 둘 사이를 조율했다. 아무튼. 꼭 이런, 우리나라가 아닌 어느 먼 곳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이 소설은 시작되었다. 프랑스, 마르세유 영사, 스탕달, 발자크, 모파상, 그리고 제각각의 취향에 의해 결립된 그레이 구락부. 그레이 구락부는 현실 사회와는 거리가 먼, 현실과의 쓸 없는 부대낌을 피하기 위해 결성된 클럽이다. 그들은 현실을 도피하는 것이 ‘손쉬운 도피’라고 일컬어지는 것에 대하여 ‘속물들의 치기’라 생각하고 움직임을 마다한 비밀스런 생활을 계속한다. 주인공인 ‘현’은 이 안에서의 생활을 통해 그동안의 고뇌에서 벗어나 일종의 구원을 느끼게 된다. 근사한 집에서, 개개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 어떠한 책임도 없고 최소한의 규칙만을 지키면 된다는 것. 생계, 현실과는 거리가 먼 삶. 당시 시대상 이런 것들을 접어두고 한 개인의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참 부러운 광경이었다.
하고 싶은 말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현대소설들을 읽고 쓴 감상입니다.
잘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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