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순자의 교육관과 요즘의 교육 현실의 문제점

 1  [철학] 순자의 교육관과 요즘의 교육 현실의 문제점-1
 2  [철학] 순자의 교육관과 요즘의 교육 현실의 문제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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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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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순자의 교육관과 요즘의 교육 현실의 문제점**


1 . 순자의 교육론



2 , 교육의 역할



3 . 순자의 교육내용과 목적



4 . 결론(요약 및 요즘 교육의 문제점제시와 느낀점)

본문내용
1.순자의 교육론
“학문이란 중지할 수 없는 것이니 푸른색은 쪽풀에서 뽑은것이지만 쪽풀보다 더 푸르고 얼음은 물이 얼어서 된 것이지만 물보다 차다. 벽줄을 받아 곧은 나무도 그것을 구부려서 둥근 바퀴로 만들면 콤파스로 그린 듯이 둥글다. 비록 땡볕에 말리더라도 다시 펴지지 않는 까닭은 단단히 구부려 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무는 벽줄을 받으면 곧게 되고 쇠는 숫돌에 갈면 날카로워지는 것이다󰡓
이 문장은 우리가 자주 들었던 구절일 것이다. 바로 순자의 첫 페이지에 나오는 문장이다.󰡐권학편󰡑에서의 첫 구절인 청출어람의 출전이기도 하다. 나무를 곧게하는 것도 쇠를 날카롭게 벼르는 것도 교육의 역할을 비유하여 나타낸 것이다.
인간 사회의 문화적 소산은 사회조직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 사회 조직이 바로 예(禮)인데 그것이 곧 제도와 법을 가르킨다. 이러한 제도와 법을 준수하게 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다. 이것은 순자의 예론에서 우리는 예의 기원과 성격을 읽을 수 있는데 이러한 예를 안정적으로 작동케 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역할이 필요하다 했다. 도량과 분계가 안정적으로 작동되기 위해서는 교육에 의해 보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순자의 교육론이다. 즉 앞에서 말했듯이 더 푸르게 만들고 둥글게 만들고 곧게 만들기도 하고 날카롭게도 벼르는 것은 바로 교육이라는 것이다. 순자가 교육론을 전개하는 것은 첫째로 인간의 본성은 선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둘째로는 모든 인간은 성인이 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인간에게는 선다은 없지만 인간은 인(仁) 의(義) 법(法) 정(正)을 알 수 있는 지(知)와 그것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인간의 본성은 교화될 수 있으며 또 본성은 교화되어야 한다는 것이 순자의 교육학이며 순자의 사회학이다.
2, 교육의 역할
우선 첫 번째로 순자에 있어서 교육의 역할은 그의 성악설에 근거한다.
“사람의 본성은 악한 것이니 그서이 선하다고 하는 것은 거짓이다. 지금 사람들의 본성은 나면서부터 이익을 좋아하는데 이것을 따르기 때문에 쟁탈이 생기고 사양함이 없어진다. 사람은 나면서부터 질투하고 미워하는데 이것을 따르기 때문에 남을 헤치고 상하게 하는 일이 생기며 충성과 믿음이 없어진다.󰡓
결국 순자는 인간 본성의 핵심적인 요소를 이기적 욕망이라고 통찰했고 그 본성을 순화하지 않고서느 사회의 질서와 안정이란 이상은 요원할 수 밖에 없음을 간파했던거 같다.
“지금 사람들에게 스승과 법도가 없다면 편박되고 음협하여 바르지 않을 것이며, 예의가 없다면 이치에 어긋나는 어지러운 짓을 해 다스려지지 않을 것이다. 옛날 성왕께서도 이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이를 위해 예의를 만들고 법도를 제정해 사람들의 감정과 본성을 길들이고 교화함으로써 이를 올바로 인도하였다. 이에 비로서 모두 잘 다스려지고 도리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된 것이다.󰡓
이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교육은 본질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순자에게 있어서 그러한 본성을 순치시키는 것은 무엇보다도 우선하는 과제일 수 바껭 없고 이런 맥락에서 교육의 의미를 찾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교육은 인간의 자연적 본성을 사회화시키는 것이고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인간,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을 길러내는데 그 의의를 두는 것 같다. 그는 인간의 성장과정에 필요한 교육의 역할을 “化性起僞(화성기위:인위적으로 본성을 변화시킴)󰡓라고 하였다. 즉 악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이 인위적인(후천적인)노력을 통해 본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인위적인 노력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교육인데. 순자는 교육으로 신분의 상승과 경제적 부도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즉 순자는 사회의 모든 계층적 차이가 후천적 노력인 교육으로 변화될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순자에게 있어서 교육의 역할은 인간의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첫째로 그는 환경이 인간과 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였다. 우리는 익히들어 잘 알고 있는 “맹모삼천지교“의 이야기를 알 것이다. 순자역시 교육환경의 중요성을 언급하기 위해 삼대밭, 개흙, 구정물의 비유를 들고 있다. 환경에 따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쑥대가 삼대밭 속에서 자라면 부축해 주지 않아도 곧으며 흰모래가 개흙 속에 있으면 모두 함께 검어진다. 남괴의 뿌리는 바로 향료가 되는데 그것을 구정물에 적셔 두면 군자도 가까이 하지 않으려니와 범인들도 그것을 몸에 지니지 않는다. 그 바탕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아니라 적셔 두는 데 따라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고을을 가려 살고 반드시 선비들과 어울려 노는데 이것은 약해지고 삐뚤어지는 것을 막아 올바름으로 가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순자가 교육환경이 인간의 본성을 변화시키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라는 좋은 예가 되지 않나 싶다. 교육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은 참으로 번뜩인다. 당시는 무녕사적으로 발달하지 않은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언급을 한 것을 보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시대를 예측이나 한 듯 말이다.
참고문헌
1) 순자, 김학주(2001), 『순자』, 을유문화사
2)이학철(1996),「순자의 교육사상 연구」,성균관대학교
3)김형효(1990),『맹자와 순자의 철학사상』,서울 삼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