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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2. 김정한 초기소설의 특질
2.1 자각적 농민상의 형상화
2.2 식민지 현실의 비판
3. 김정한 후기 소설의 특질
3.1 저항문학
3.2 광복 이전 사회의 비판과 회오
- 현실과의 연계성
4. 문학사적 의미
김정한은 1908년 9월 26일 경남 동래군 동면 남산리에서 김기수씨의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향리에서 한학공부를 먼저 시작한 그는 독립운동이 일어났던 1919년 사립 명성학교에서 입학한다. 중앙고보로 진학한 뒤 다시 동래고보로 전학하여 졸업한 후 1928년 울산 대현 공립보통학교 교원으로 취임한다.
1929년 2월 김정한은 학교를 그만두고 일본 동경 제일외국어학원으로 진학하여 1년간 일본문학과 서양문학을 탐독한다. 와세다 대학 부속 제일 고등학교 문과에 입학한 것은 다음해인 1930년의 일이다.
1932년 귀향한 그는 33년 10월에 남해공립 보통학교 교원으로 취임한다. 38년 우리말과 글이 수의 과목으로 전락, 1939년 5월에는 남해군 남명 공립보통학교로 전임하였으나 1940년 우리말과 글의 교육 불가능하여짐에 따라 학교를 사퇴하고(3월에 내고 5월에 수리됨) 동아일보 동래지국을 인수하여 가족과 함께 동래로 이사한다. 신문 폐간으로 다시 11월 경상남도 면포 조합 서기로 취직한다.
1927년 결혼한 조분영과의 사이에 장녀 복선(31년 4월), 복윤(35년 2월), 장남 복재(37년 7월), 3녀 복화(39년 8월), 2남 윤(41년), 4녀 복연(44년), 5녀 은숙(46년 11월) 등 5녀 2남이 있다.
김정한은 울산 대현 공립보통학교 교원으로 있던 1928년 동아일보 학예란에 시를 투고하기 시작한다. 이 때 민족차별에 불만을 품고 11월에는 조선인 교원 연맹을 조직하려다가 파검되어 고문을 당하기도 한다.
1931년 조선인 유학생회에서 발간하던 의 편집에 참여하게 되고 과 등에 단편을 발표한다. 그 해 9월 학업을 중단하고 단편「그물」을 에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가의 길에 발을 들여놓는다. 1936년 신춘문예에 단편「사하촌」이 당선되었다.
1932년 양산 농민 봉기사건에 동경 유학생들과 함께 순회강연을 다니는 등 깊이 관여했다가 피검되었고 지국장을 지내던 일제 말기에는 치안유지법이라는 죄를 쓰고 피검된다.
광복 이후 건국준비위원회에 관여하며 민주신보 논설위원으로 활동한다. 47년부터 부산중학교 교사생활을 재개한다. 이 무렵 김구 노선을 지
지하고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하다가 경찰서에 연행되기도 하였다. 1949년 부산대학에 출강하기 시작하고 경남 중등교사 자격 심사 위원으로 위촉된다. 1950년에는 부산대 조교수로 발령받는다. 1950년 8월 15일에는 관계기관에 연행되어 죽음 직전에 이르기도 한다...........
․ 조미숙,「김정한론」,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00.
․ 이경,「60년대의 환부와 치유 - 김정한 소설론」, 수련어문학회, 수련어문논집, 2001.
․ 배경열,「현대문학 : 김정한 초기소설의 특질」, 한국언어문학회, 한국언어문학, 2001
․ 엄무웅,「농민소설의 민중문학적 맥락 - 김정한과 송기숙의 소설사적 위치에 관한 메모」, 문예미학회, 문예미학, 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