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화의이해] 동방박사와 헤로데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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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문화의이해] 동방박사와 헤로데 대왕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끝없는 자기 자신과의 사투
-“동방박사와 헤로데 대왕”을 읽고-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나는 내 스스로를 얼마나 대견하게 여겼던가? 왜냐하면 나는 원래 책을 읽는 것은 좋아하는 편인데 이 책은 등장인물들의 이름부터 지명에 이르기까지 너무 어려워서 몇 번을 망설이곤 했기 때문이다. 내 관심을 받지 못한 채 구석에 처박히는 이 책을 볼 때마다 나는 무엇인가 콱 막힌 것처럼 한 쪽 가슴이 갑갑해 옴을 느꼈다. 끝내는 한낱 책에 불과한 것에는 질 수 없다는 당치도 않은 자존심을 내세우며 겨뤄 보기로 마음먹었다. 애정의 손길로 따스하게 다가가자 이내 딱딱했던 이 책은 문을 열고 나를 반갑게 환대해 주었다. 왜 이제까지 자유롭게 읽고 헤쳐 나가지를 못했을까? 하고 뒤늦은 후회를 해보기도 하였다. 그 후로 나는 서서히 동방박사들의 여행길에 함께 동반자가 되어 빠져들기 시작하였다. 마치 한 편의 성경책을 읽는 것처럼 이 책은 전달해주는 메시지도 많았을 뿐만 아니라 가슴 깊은 곳에 감동의 물결을 일으켜 주기도 하였다. 먼저, 동방박사란 메로에의 흑인 왕 가스파르와 학문과 예술을 사랑하는 니푸르의 와 발타가르, 팔미렌의 왕자 멜쉬오르, 그리고 마지막에 소금지옥에 떨어져서 모진 고생을 한 타오르를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이들은 각각 서로 다른 갈등의 구렁텅이에 빠져서 여행을 떠나게 되는 데 헤로데 왕으로 인해서 하나로 뭉쳐져 아기 예수의 가르침을 받기도 하는데 이들은 새로운 세계에 대하여 끊임없는 여행을 하게 된다. 나는 네 명의 동방박사들 중에서 가스파르 왕에게 가장 강한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되었다. 그는 특별한 이유는 없었지만 진정으로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배신감과 충격으로 인하여 여행을 떠나게 되는 데 나는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백옥처럼 아름다운 그녀가 가스파르를 처음에 멀리 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파왔다.나 또한 흔히 사람을 외모로만 판단하게 되는 일이 많은 데 결코 겉모습은 그 사람의 전부를 뜻하지는 않는 것이라는 것을 살아가다 보면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 같다.또한 가스파르 왕의 총예를 받는 아름다운 백인 노예는 자신의 친오빠라고 연인을 속여 왔다는 것을 왕에게 들키고 만다. 둘의 은밀한 동침을 본 가스파르 왕은 그 노예들을 죽이지 않고 삶 자체에 회의를 느끼고 나라를 떠나게 된다. 이때부터 그는 머나 먼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 데 흑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는 사랑하는 여인에게 버림을 받고 마음의 더 깊은 상처를 입게 되었다. 오늘날에도 나는 흑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그 편견은 내가 태어나기 아주 이전부터 나의 뇌리에 새겨져 인식되어 있었을 지도 모를 일이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머나먼 여행을 떠나면서 나도 혼자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


참고문헌
동방박사와 헤로데 대왕
미셸 투르니에 | 이원복 역 | 종문화사 |
하고 싶은 말
미셸 투르니에의 동방박사와 헤로데 대왕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참고하셔서 좋은 점수 받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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