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자크데리다 `법의힘`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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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자크데리다 `법의힘`을 읽고-
본문내용
자크 데리다의 법의 힘.


법을 강제하기’라는 표현은 만약 정의가 반드시 법이나 법일 필요는 없다면, 그것은 최초의 순간부터, 자신의 최초의 말에서부터 힘을 보유함으로써만 또는 오히려 힘에 호소함으로써만 법적인 또는 법상의 정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우리에게 환기 시켜준다. 정의의 태초에 로고스나 언어활동 또는 언어가 존재했던 게 되겠지만, 이는 “태초에 힘이 존재했던 게 될 것이다.”라고 말할 또 다른 태초와 반드시 모순적일 필요는 없다. 따라서 사고되어야 할 것은 언어활동 자체 안에서, 언어활동이 절대적으로 경계를 풀어버리는 운동 안에서만이 아니라 언어활동의 가장 내밀한 본질 안에서 이루어지는 이러한 힘의 행사다.
‘권위의 신비한 토대’에 대해 말하면서 몽테뉴는 법을 정의로부터 구분한다. 법의 정의, 법으로서의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법들은 법들인 한에서는 정당하지 않다. 우리는, 법들이 정당하기 때문이 아니라 권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복종한다. 그것의 유일한 토대는 사람들이 믿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이러한 믿음의 행위는 존재론적이거나 합리적인 토대가 아니다. 믿는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