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심리] 성역할과 의복-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73/172802-0001.gif)
![[패션심리] 성역할과 의복-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73/172802-0002.gif)
![[패션심리] 성역할과 의복-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73/172802-0003.gif)
![[패션심리] 성역할과 의복-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73/172802-0004.gif)
![[패션심리] 성역할과 의복-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73/172802-0005.gif)
![[패션심리] 성역할과 의복-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73/172802-0006.gif)
![[패션심리] 성역할과 의복-7](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73/172802-0007.gif)
![[패션심리] 성역할과 의복-8](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73/172802-0008.gif)
![[패션심리] 성역할과 의복-9](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73/172802-0009.gif)
![[패션심리] 성역할과 의복-10](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73/172802-0010.gif)
![[패션심리] 성역할과 의복-1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73/172802-0011.gif)
분야
hwpⅡ. 본론
(1) 성역할
(2) 성역할과 의복
(3) 실험
Ⅲ. 결론
패션이란 단어는 불과 몇 십년 전까지만 해도 유교 지향적이었던 우리 사회의 문화와 그리 가깝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외국 문물이 서서히 밀려오기 시작해서 문화의 탈바꿈을 한 지금에 이르기까지 패션은 우리 문화의 중심에 서서 급변하는 시대를 반영하고 예측해왔다. 결국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패션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된 것이다.
그런데 이 패션의 기본이 되는 의복, 그 의복의 스타일 변화를 보고 있자면 굉장히 특이한 점을 한 가지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언제부터인가 남녀 간에 입는 의복에 뚜렷한 차이점들이 점차 사라지고 다른 두 성 스타일사이의 경계선이 점차 모호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남성은 남성스러운, 여성은 여성스러운 옷을 ‘입어야만’했던 사회가 어느새 바뀌어, 지금은 거리 어느 곳을 가도 남성의 옷인지 여성의 옷인지 딱히 구분 지을 수 없는 옷을 입고 활보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전통적으로 의복은 대부분의 사회에서 성별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어 왔고 바지는 ‘남성’, 치마는 ‘여성’의 상징으로 생각되어 왔는데 이는 육체적, 기능적 역할의 차이에서 생겨난 남녀의 성차가 의복에 그대로 반영되어 왔기 때문이며 여기에는 여성들의 낮은 지위와 가정에서의 국한된 활동영역이 더욱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동반해 지위가 상승했고 이는 여성의 역할과 의복의 변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금, 거리는 온통 유니섹스 의복이 장악하고 있으며 실제의 성만 다를 뿐 거리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걸치고 있는 옷들은 딱히 남녀의 구분이 없다. 남녀노소가 모두 비슷한 청바지를 입고 노랑, 분홍, 보라 등 여성복 못지않게 다양하고 화려한 색상의 캐주얼 의복을 남성이 입는가 하면 티셔츠, 남방, 넥타이를 여성이 입는 등 남성은 여성적인 측면이 여성은 남성적인 측면이 서로 흡수되어 왔다.
그럼 과연 남성이든 여성이든 성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옷이든 입어도 되는 걸까? 또 우리 사회는 이러한 성구별 없는 의복문화에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어느 정도까지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