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문학에서의 패러디
1) 허생전과 패러디
① 박지원의 허생전
② 이광수의 허생전
③ 채만식의 허생전
④ 이남희의 허생의 처
2) 영화 ‘애버 애프터’와 ‘슈렉’
3) 황구 문학상 - 현대시의 패러디
3. 디지털 매체나 인터넷을 이용한 패러디
1) 풍자를 위한 패러디
2) 광고에 사용되는 패러디
3) 재미를 위한 패러디
4. 패러디의 문제점
1) 단순한 모방
2) 인격 모독
5. 패러디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우리의 자세
요즘 문화・사회 전반을 휩쓴 최대의 화두는 패러디(parody)이다. 기존 문화나 사회를 흉내내되, 이에 대해 삐딱하게 접근하는 패러디가 대상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붐을 이루고 있다. 냉소적인 사회분위기의 팽배와 함께 자기 목소리를 여과 없이 담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패러디는 하나의 문화로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고, 인터넷뿐만 아니라 영화와 광고, 문학, 방송 등 문화 각 장르에도 패러디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이렇듯 사회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20세기 후반에 들어오면서 문학을 포함한 각종 예술 분야에 패러디 기법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패러디는 '원전의 풍자적 모방' 또는 원전의 '희극적 개작'으로 정의된다. 패러디(parody)의 어원인 'parodia'는 "다른 것에 대한 반대의 입장에서 불려진 노래"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보다 더 오래된 낱말로 추정되는 'parodio'는 "모방하는 것, 모방하는 가수"의 의미를 지녔다. 따라서 이 두 상반된 어원적 의미로 보면 패러디란 '반대'와 '모방' 또는 '적대감'과 '친밀감'이라는 상호모순의 양면성을 띠고 있다. 그러니까 모방과 변용이 패러디를 구성하는 기본개념인 것이다. 린다 허천은 패러디를 "과거에 대한 비평적 거리를 가진 반복"이라고 정의한다. 여기서 우
-정완상(2005), 『레일리가 다시 쓰는 인어공주』(자음과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