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시간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공지영은 1985년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창작과 비평에 ‘동트는 새벽’이 실리면서 문단에 데뷔하였다. 그녀는 대학을 졸업 후 민족문학작가회의의 전신인 자유실천문인협의회와 출판사에 일한 뒤, 1986년 대학원에 진학 하였으나 곧 그만두었다. 이어 1년간의 재교육을 거쳐 1987년 1월 구로공단 근처의 전자부품제조업체에 취업하였다가, 입사 한 달 만에 프락치에게 걸려 강제 퇴사하였다. 같은 해 12월 제13대 대통령선거 당시 구로을구 개표소 부정개표 반대시위에 참가했다가 용산경찰서에서 1주일 동안 구류를 살았다. ‘동트는 새벽’은 그가 대학을 진학하고 겼었던 고난의 시간들을 경험으로 쓴 작품이다. 이후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1989년에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 1991년 ‘그리고, 들의 아름다운 시작’, 1993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1994년 ‘고등어’, 1997년 ‘착한여자’, 그리고 한동안 모 방송사에서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에 봉순이 언니(1998)라는 책이 소개되면서 공지영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책 읽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라는 책에 대해서 제목 말고는 기억나는 것이 없었다. 주위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어떤 내용인지 한번 읽어보고도 싶었고 영화로도 한번 보고 싶었다.
이 책은 문유정과 정윤수 두 사람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유정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남들에게 부러움을 살 정도로 평온하게 자라지만 어린나이에 강간이라는 충격과 그에 대한 어머니의 무심함에 자살 기도를 3번이나 하게 된다. 이후로 유정은 자신을 인생의 낙오자라고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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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를 부르면서 어이없게 보내버린 동생까지도 말이다. 그리고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도 보냈다. 하루하루가 목요일 이였으면 좋겠다던 윤수의 말을 떠올릴 때 마다 가슴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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