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체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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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시] 체험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체험으로 시를 쓰라
1. 특수한 사회 현실
- 도종환/오영재/함석헌/임 화

2. 투병생활
- 도종환/한하운

3. 노동자의 삶
- 유용주

4. 일상적인 삶
- 박남수/김용택

Ⅲ. 우리들의 ‘체험’, 우리들의 ‘시’

Ⅳ. 결론

Ⅴ. 시인 약력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시인과 시의 화자는 일치하는가? 이것이 일치한다고 보는 관점은 바로 낭만주의의 표현론적 관점이다. 사실 시의 화자가 곧 시인 자신이 아니냐 하는 추론은 시가 주관성이 강한 1인칭 독백을 장르적 특성으로 하는 문학이란 사실과도 연관되어 있다.
표현론적 시학의 관점에서 보면 시는 시를 생산하는 주체인 시인의 감정, 상상력, 인생관, 세계인식 등에 의해 표현된 것이다. 물론 시인과 시의 화자를 동일시하는 시각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구조론적 관점에서는 시를 모방의 대상이나 독자 또는 시인같은 외부적 요소에 종속되지 않고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자기충족적 실체라고 본다.
그러나 종종 우리는 시를 읽으며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시의 화자를 시인과 동일시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이런 경향은 시인 자신의 체험이 살아있는 시를 읽을 때 두드러진다. 시속에 드러나는 시적 자아의 태도 등이 시인 자신의 삶이나 개인사적 체험과 일치될 때, 우리는 시의 화자와 시인의 삶을 연관지어 생각하게 된다. 또한 시의 화자가 시인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경우라도 시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시는 그 체험이 가지는 진실성에서 독자에게 짙은 호소력을 지니게 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는 시인의 개인적 체험이 드러나는 시들을 바탕으로 시인의 체험은 시에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는가, 체험시가 가지는 의의는 무엇인가를 탐구해보기로 하였다.

Ⅱ. 체험으로 시를 쓰라

우리 조는 시인의 체험과 ‘작품’이 밀접한 관련을 맺는 표현론적 관점에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자 한다. 이 때, 우리가 다루려는 '체험'은 일상적인 것에서부터 특수한 역사적 상황을 바탕으로 한 체험까지 매우 광범위하다.
우리가 작품 배경에 깔려있는 작가들의 체험을 모르는 상태에서 작품을 대할 때와, 작가의 체험을 알고 난 후 작품을 읽을 때, 같은 작품은 서로 다르게 읽힌다. 이에, 우리 조는 시 속에 들어나는 다양한 체험들을 알아보고, 이를 적용해 시를 감상할 때, 그렇지 않았을 때 보다 얼마나 그 시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는지, 시의 진실성은 얼마나 깊어지는 지에 대해 탐구해보고자 한다.
참고문헌
김용택, 「섬진강 이야기1」, 열림원, 1999.
송희복,『시학입문』,한국문연, 1998.
이형기, 『시란 무엇인가』, 한국문연,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