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신화 속 유혹과 현재 속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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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 신화 속 유혹과 현재 속 유혹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성을 선택한 유혹, 성을 이용한 유혹

Ⅱ-1. 파리스의 심판
Ⅱ-2. material girl

Ⅲ. 신화시대는 현재 안에 있다
본문내용

신화 속에서 성에 대한 부분을 다룬다는 것이 그리 새롭게 들리지는 않는다. 인간의 무의식에서 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대단히 높다는 것은 프로이트의 의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리고 무의식중에서도, 흔히 집단무의식이라 하는, 인간의 문화적 유전자에 남아있는 기억에 대해서 연구할 때에는 무엇보다 구비전승 된 이야기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오래된 것이 바로 신화이기 때문에 신화에는 성에 대한 인간의 집단무의식이 매우 풍부하게 녹아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화를 통해 ‘성’적인 뉘앙스를 감지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뿐만 아니라 신화속의 성을 현대로 끌고 와서 연관성을 찾고, 어떻게 연관되고 있는가에 대해 밝히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문제다.
물론 이 외에도 많은 테마가 있을 수 있겠지만, 고대인의 성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성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 중 하나로 ‘유혹’이 있다. 유혹의 부분이 없이는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인데, 신화 속에서 나타나는 유혹을 분석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보다 풍성하게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수단만으로는 결코 설명이 불가능한 인생의 한 페이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Ⅰ. 성을 선택한 유혹, 성을 이용한 유혹


성에 있어 기본적으로 전제 되어야 하는 부분이 유혹임은 말할 필요도 없이 자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그 유혹은 사랑이라고도 말해지며 동시에 에로티즘이라고도 말해질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유혹은 게임적인, 서사 혹은 소설의 요소를 가지고 있어서 역경과 시련이 있을 때 사랑이나 에로티즘이 더욱 강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 공식은 거의 필수적인 수준인데 다시 말해 유혹에 플롯이 있다면 그 플롯에는 역경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역경을 포함하고 있는 유혹에 관련된 플롯으로 고대에서부터 익히 알려진 민담인 ‘신데렐라’의 기본 플롯을 제시하고자 한다.

위에 제시한 구조의 플롯을 기본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심화된 유혹의 플롯’을 오랜 시간 전승되어 온 신화 속에서 찾아보고, 이와 같은 유형의 유혹이 현재에 이르러서는 어떤 형태로 변화되어 나타났는지를 알아보았다.

Ⅱ-1. 파리스의 심판

파리스의 심판은 그리스 로마 신화 중 〈일리아드〉에 나온 트로이 전쟁의 발단이 된 사건이다. ‘파리스의 심판’에 사용될 ‘신데렐라 플롯의 변형’은 아래와 같다.

그리고 아래는 ‘파리스의 심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