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달아달아밝은달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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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달아달아밝은달아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텍스트의 얼개
2.텍스트의 행동과 사건
3.텍스트의 인물들
4.텍스트의 대사
5.텍스트의 분위기
6.텍스트의 해석


본문내용
달아 달아 밝은 달아를 읽고 나서...
최인훈작가의 달아달아 밝은 달아를 읽고 참 비극적이면서도 상징적 대사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다. 먼저 내용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심청전을 토대로 해서 보다 알기 쉬우면서도 더욱 비극적으로 다가 왔던 것 같다. 사건은 심봉사가 저승사자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부천님께 제물을 드려 공양미 삼백석에 법당을 다시 세우고 눈을 치료하고자 딸인 심청이를 장부자네 수양딸로 보내려 했던 말을 심청이에게 하면서 자신이 사자들에게 끌려가 죽을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뺑덕어미는 무대 한쪽에서 이 모습을 보고 심청이를 꼬셔 뱃사람들에게 넘긴다. 그 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심청전에 내용처럼 심청이를 제물로 바다에 바치는 것이 아니라 중국에 심청이를 팔아넘기는 그런 배이다.
여기서 심봉사는 떠나는 심청이를 보기위해 뺑덕어미에게 대신 봐달라고 하는데 무엇이 보이냐고 심봉사가 물어보자 무심한 갈매기가 돛을 안고 날아들며 돛을 두고 떠나가며 훨훨날고 있다고 말을 한다. 이부분에서 갈매기는 심청이를 보내는 심봉사의 마음을 바다를 떠돌아다니는 갈매기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게 심청을 보내는 심봉사와 그의 옆에서 심봉사를 살살 구슬려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뺑덕어미의 교활함이 잘 나타 있다.
그리고 장소는 중국으로 용궁으로 표현되고 그 용궁은 우리가 상상하는 바와 다르게 흔히 몸을 파는 곳으로 설정되었다.
그리고 중국옷을 입은 매파가 손님에게 돈을 받으며 심청이를 파는데 이때 심청이를 해당화라 하면서 표현을 하면서 소개를 하는데 해당화는 바다海자를 써 바닷가 모래에 흔히 자라는 장미과에 꽃으로 아름다운 꽃 이다. 이 꽃은 옛날부터 선비들로부터 사랑받는 꽃으로 시나 노래에 많이 소재가 되어 사용되었고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이 꽃의 꽃말이 원망과 온화다. 참 꽃말이 심청이와 잘 맞게 표현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심청이를 천냥에 손님이 사서 잠자리를 가지는데 그 잠자리의 장면을 창문에 비치는 용으로 표현했다. 용과 거친 파도 소리 여자의 신음소리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손님 마다 용은 좀더 다르게 표현했다는 것이다. 난쟁이 손님은 용이 아가리를 벌리고 헐떡인다고 표현을 하며 묘사하는 것이 조금씩 달랐다. 그런데 왜 하필 용으로 표현했을까? 먼저 이 작품이 발표된 당시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면 군사정권 시대로 데모도 많이 일어나고 강압적인 통치가 있었던 시대다. 용도 여기서는 힘 남자들의 강압적인 힘 폭력으로 표현되었고 그리고 한 가지 더 살펴본다면 심봉사도 띠가 용띠라고 앞에서 뺑덕어미와 대화 중 에 언급되는데 심청이가 심봉사를 위해 매춘행위를 하는 것 과 심봉사의 삼백석이 필요한 그런 절실한 욕망을 용을 통해 비극적으로 비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심청이가 사랑하는 조선옷 차림에 김서방이 등장하는데 김서방은 심청이를 사랑하고 심청이의 돈을 갚고 빼내서 백년가약을 할 것을 원한다. 그리고 김서방과의 잠자리는 용의 그림자가 아닌 두 마리의 갈매기 울음소리와 물결소리로 표현했는데 내 생각에는 앞에 심청이가 떠날 때 심봉사가 봤던 갈매기처럼 나중에 심청이가 늙어서 아이들에게 서방님과 심봉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을 하는 것으로 추측해 볼 때 바다에서 서방님의 돛을 기다리며 바다에 서성이는 갈매기로 슬프게 표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김서방에게 거울을 선물로 받으며 배를 타고 심봉사를 만나러 돌아가던 중 해적들에게 습격을 당해 그 꿈은 무산이 되고 만다.
그리고 해적들에게 또 성폭행을 당하는데 이 역시 용으로 표현되었고 앞에서와 다르게 심청이 인형을 쓴다. 그리고 해적이 나오면서 인형을 발로차고 인형은 다시 일어서 문을 열고 나오는데 문을 열고나올 때 는 심청으로 나온다.
나오자마자 흐트러진 머리를 한 채 심청은 절구질등 빨래를 하며 자신의 할일을 하고 또 다른 해적에게 성폭행을 당할 때 인형으로 심청이 표현되고 문에서 나올 때는 다시 심청으로 표현되는데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심청은 수동적인 인물이 되었다는 것을 인형으로 통해 시각적으로 묘사된 것을 알 수 있다. 감정도 없고 그저 인형으로 나와서는 다시 아무 일 없었던 마냥 자기 일을 하는 심청을 보고서 비극적으로 다가왔고 내가 알고 있었던 심청이와 다르기 때문에 더욱 비극적 이였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고향으로 돌아온 심청이는 아낙네와 죄수를 이동하는 포졸들을 만나는데 그 죄수는 이순신 장군이였다.
하지만 심청은 이순신 장군을 몰랐고 아낙네에게 누구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아낙네와 사람들이 포졸에게 부탁을 하며 먹을 것을 이순신 장군께 드리겠다고 말을 하자 장군은 사양한다. 그렇지만 포졸들은 성의를 들어주겠다며 보따리 등을 다 받는다. 그렇지만 그것들은 장군한테 갈 것이 아니였다는 것을 나중에 아낙네와 심청은 안다. 그리고 심청이 왜 그런 수많은 적들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이 왜 죄인이냐고 물어보자 사람들은 그러니까 죄인이지 하면서 질문을 한 심청이를 괴물 보듯이 보는데 여기서 왜 갑자기 이순신 장군이 나온 것 일까? 이순신 장군이 많은 업적을 남기자 이를 시기하고 쿠데타가 일어날 것을 두려워한 선조세력이 이순신 장군을 귀향시켰다. 그래서 독제 새로운 세력에 의해 물러나는 이순신을 극 속에 등장시키면 그 당시 독제정권을 비판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그 가운데 심청이의 보따리를 슬그머니 가지고 사라지는 총각은 어지러운 사회를 더욱 부각 시켜준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 심청이 할머니가 되고 눈이 멀었다고 나오는데 왜 눈이 멀었을까 생각해봤는데 두 가지로 생각했다.
한 가지는 눈이 먼 아버지를 위해 일한 것이 매춘 잘못된 행위로 벌을 받아 심청이도 장님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고 두 번째는 독재정권 권력적이고 통틀어 삐뚤어진 현실 세상을 보기 싫어 장님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용궁에 갔다 온 내용을 얘기 해주는 부분에서 지옥같은 용궁을 아이들에게 돌려서 좋게 얘기 하는 심청이 미련하고 안타깝게 보인다. 그리고 반동강짜리 거울을 보며 달아달아 노래가 울려 퍼지며 극은 끝난다. 반동강짜리 거울로 자신을 완전히 비출수 없는 그런 심청이의 모습, 그리고 서방님과 아버지 심봉사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제목처럼 밝은 달이 뜨기를 기다리는 그래서 님이 오는 길을 환하게 비추는 그런 애절한 마음이 슬프게 전달되는 작품 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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