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론] 시의 이미지-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210/209334-0001.gif)
![[현대시론] 시의 이미지-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210/209334-0002.gif)
![[현대시론] 시의 이미지-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210/209334-0003.gif)
![[현대시론] 시의 이미지-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210/209334-000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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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론] 시의 이미지-8](http://images.happyhaksul.com/thumb/210/209334-000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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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론] 시의 이미지-1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210/209334-0015.gif)
![[현대시론] 시의 이미지-1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210/209334-0016.gif)
분야
ppt2. 시의 이미지, 언어로 그린 그림
(1) 시적수사로 구분한 이미지의 종류
(2) 이미지의 구조화 방식과 유형
1) 이미지의 집중적 구조화
2) 이미지의 확산, 혹은 파편화
3. 상형과 시의 결합
4. 현대시에서 보이는 이미지의 증식, 혹은 폭식
이미지 : ‘모습’에 해당하는 말,
영상 또는 심상
이미지와 상상력 : 상상력은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만들어낸 이미지를 결합시키는 이미지의 형성기관
프리밍거
이미지와 상상력
살충제 광고
.
.
.
월경 때가 가까워오면 알 것 같네 어머니는 물로 빚어진 사람
내 몸에서 바다 냄새가 나네 가뭄이 심한 해가 오면 흰 무명에 붉은,
월경 자국 선명한 개짐으로 깃발을 만들어
기우제를 올렸다는 옛이야기를 알 것 같네
깊은 우물 속에서 계수나무가 흘러나오고 저의 몸에서 퍼올린 즙으로 비를 만든
사랑을 나눈 달팽이 한쌍이 흘러나오고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들의 이야기
재 될 날개 굽이치며 불새가 흘러나오고
내 속에서 흘러나온 것들의 발등엔
늘 조금씩 바다 비린내가 묻어 있네 월경 때가 가까워오면
바다 냄새로 달이 가득해지네
무릎베개를 괴어주던 엄마의 몸냄새가
유독 물큰한 갯내음이던 밤마다
왜 그토록 조갈증을 내며
뒷산 아카시아
희디흰 꽃타래들이 흔들리곤 했는지
푸른 등을 반짝이던 사막의 물고기떼가
폭풍처럼 밤하늘로 헤엄쳐 오곤 했는지 - 김선우, 「물로 빚어진 사람」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