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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2. 실패 원인
3. 환경 분석
(1) 시장 트렌드 분석
(2) 내부 환경 분석 (3C 분석)
4. SWOT 분석 - 기업이 채택해야 할 전략
5. STP 분석
6. 4P Mix
7. 시장 트렌드와 여러 가지 환경 요소에 따른 가상 시나리오
8. 제품 수명 주기
(1) 시장 트렌드 분석
° 2007년 결산 및 2008년 전망- 음료 업계
샘물, 차류 3년 내 9000억 원 확대, 음료는 원가 부담보다 수익률이 높아 그동안 다른 업종에서 진입하기 쉬운 업종으로 꼽혔다. 때문에 지난해 가뜩이나 포화된 시장에서 유업체와 제약 회사 등에서 진입, 좋은 성적을 낼수록 업계는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음료 시장은 전년대비 1~2% 정도 소폭 신장한 3조 4500억 원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음료업계의 가장 큰 이슈는 LG생활건강의 한국 코카콜라 보틀링 인수다. LG 생활건강이 탄산음료 시장이 축소 추세로 앞으로 차, 샘물 등 건강 지향적인 음료로 시장 진입을 시도한다는 계획을 공표한 만큼 올해의 활동과 성과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최근 수년간 유업계와 제약사에서 포화된 시장을 타개하기 위해 대거 음료 시장에 진출했는데 이들의 활약으로 인해 음료 시장은 더욱 치열해졌다. 때문에 롯데칠성, 해태음료, 동아 오츠카 등 음료 업체들은 빅 모델 전략을 쓰며 기존 갖고 있는 음료 시장을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한 유통업체에서 지난해 샘물 판매가 콜라를 넘어섰다는 발표가 있을 정도로 샘물시장 역시 꾸준히 성장, 지난해 전년대비 5% 성장한 3600억 원을 기록했다. 먹는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평창, 제주 등 물맛 좋고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곳에서 생산되는 샘물에 이어 올해는 해양심층수가 선보일 것으로 보여 샘물 시장은 더욱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혼합차 시장이 100%나 성장 하면서 전체적인 차 음료 시장도 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의 옥수수수엽차가 시장을 주도한 혼합차 시장은 해태음료의 ‘차온 까만 콩 차’와 동아 오츠카의 ‘블랙빈 테라피’ 등이 경쟁을 하면서 주목을 받아 큰 성장세를 이뤘다. 광동제약의 옥수수 수염차는 출시 6개월 만인 2007년 1월에 누적 판매량 1000만병(340ml)을 돌파하더니 이후 10개월이 지난 지난해 11월까지 1억 5000만병을 넘어선 바 있다. 반면에 녹차시장이 지난해 전년대비 30%나 축소돼 녹차 시장을 이끌던 동원 F&B 등이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 음료 메이저회사들이 올해 집중적으로 성장시킬 제품 카테고리로 역시 ‘차’를 꼽았다. 여전히 웰빙이 식품시장의 가장 큰 화두일 뿐만 아니라 가장 좋은 마케팅 요소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17차’로 차 시장을 선두지휘하고 있는 남양유업과 음료시장의 절대강자이면서도 유독 차 음료 시장에서 약세를 면치 못해 자존심이 꺾인 롯데칠성 두 업체가 나란히 차 음료 신제품을 출시해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여기에 톱스타 김태희를 모델로 기용해 V라인 컨셉으로 탄력 받고 광동제약의 ‘광동 옥수수 수염차’와 지난해 돌풍을 일으키며 당당히 차 음료 열풍 주역으로 등장한 동아 오츠카의 ‘블랙빈 테라피’, 해태음료의 ‘차온 까만 콩 차’ 등도 새로운 광고를 송출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서 비상한 관삼을 모으고 있다. 특히 차 음료시장에 초특급 여자 연예인들이 광고모델로 속속 등장하면서 ‘차 음료 모델에 기용되지 않으면 톱클래스가 아니다’는 속설이 회자될 만큼 차 음료 시장은 업계만의 라이벌전이 아닌 광고 모델들 간 라이벌전으로 번지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올 음료 시장을 주름잡을 주요 업체들의 전략제품을 들여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