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of Darkness VS Apocalypse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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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Heart of Darkness VS Apocalypse now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I. 조셉 콘래드의 「암흑의 핵심」에 있어서 “말로가 커츠를 찾아가는 여정의
의미는 무엇인가?

II. 원작과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상징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III. 「Apocalypse now」에 대하여 영화에서 보여지는 위라드 대위의 내적 독백(interior monologue)이 어떤 느낌을 주며 영화 전체에 있어서는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가?


본문내용
I. 조셉 콘래드의 「암흑의 핵심」에 있어서 “말로가 커츠를 찾아가는 여정의
의미는 무엇인가?

말로는 콘래드 자신의 그림자 같은 인물이다. ‘말로'라는 화자의 입을 빌어 그 자신의 말을 옮기고 있는 것이다. 콘래드, 즉 말로는 어렸을 때부터 열정적으로 다른 대륙에 탐닉해온 사람이다. 그 중에서도 그의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게 한 것은 암흑의 땅, 아프리카였다.

「꼬마 시절에 나는 열정적으로 지도를 보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거든. 여러 시간 동안 남아메리카니, 아프리카니 또는 호주니 하는 지역을 살펴보면서 그곳을 탐험한 모든 사람들의 영광스러운 이야기에 몰두하곤 했었어. ~(중략)~ 그러나 나는 그 당시에 아직도 매혹적인 지역이 한 곳 있었는데, 나는 바로 그 가장 넓고 가장 공허해 보이는 곳에 몹시 가보고 싶었어.」

위에서 ‘매혹적인 지역’ 이란 바로 아프리카의 콩고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는 그의 꿈대로 아프리카의 콩고로 가는 배의 선장이 되는 데, 그 때의 정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문장을 보자.

「붉은 색이 차지하는 면적은 아주 넓었는데, 그곳은 언제 보아도 우리를 흐뭇하게 하지. 거기서는 어떤 실질적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이야」

위 문장에서 지도 위의 붉은 색이 차지하는 면적이란 아프리카의 식민지화된 경계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 시기가 한창 유럽의 신대륙 식민지화와 수탈이 감행되던 시기였음을 엿볼 수 있다.

말로의 처음 항해목적은 자신의 어릴 적 꿈을 실현하는 것이었지만, 무역회사에서의 우려감과 그의 눈에 비치는 서구문명의 잔학함과 피지배자인 아프리카인의 인간적이고 살아있는 모습은 그의 정신과 사상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피부가 검은 녀석들이 보트의 노를 젓고 있었지. ~(중략)~ 그러나 그들에게도 뼈와, 근육과, 야성적 생명력과 강렬한 운동 에너지가 있었는데, 그것들은 그네들의 해안에서 부서지는 파도만큼이나 자연스러웠고 또 참다웠다네」
「해안에 움막도 한 채 없었는데 군함은 숲을 포격하고 있더군. ~(중략)~ 함기는 누더기처럼 축 늘어져 있었고 그 나직한 선체에서 온통 긴 6인치 대포의 포구들이 내밀고 있더군.」

위에서 작가의 어떤 문학적 장치를 느낄 수 있는데, 생동감 있는 원주민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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