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경영]에피소트 스토리텔링(STORYTELLING)-사실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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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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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도무지 이야깃거리가 없다?

☆ 창업자 관련 에피소드

나폴레옹과의 운명적 만남에 의해 성장한 보석 병가 쇼메

실연당한 여동생을 위해 탄생된 메이블린 마스카라

☆ 상품 개발 관련 에피소드

물이 아닌 약으로 탄생된 에비앙 생수

주부의 손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된 하인즈 케첩

향수병에 담아 팔기 시작한 타바스코 소스

☆ 사용자 관련 에피소드

유명한 배우들이 즐겨 신는 페라가모 구두

그 누구보다 페라가모를 좋아했던 오드리 헵번

☆ 네이밍 관련 에피소드

테오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의 곰 사냥 일화에서 비롯된 테디 베어

☆ 프로모션, 광고 관련 에피소드

코카콜라의 빨간 로고와 흰 거품을 상징화하기 위해 창조된 산타클로스 이미지

제작진의 경험담을 소재로 한 국순당의 백세주 광고

☆ 에피소드 없는 기업은 없다
본문내용
☆ 도무지 이야깃거리가 없다?

에피소드하면 어떤 것이 머리에 떠오르는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영화 에피소드 시리즈가 가장 먼저 생각날 것이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나 사건에 관련되어 아직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의미하는 일화가 생각날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행상을 하는 할머니가 어렵게 모은 돈을 남몰래 사회에 기부했다는 그런 아름다운 이야기 말이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이야기나 사건의 줄거리 사이에 끼워 넣은 삽화도 기억날 것이다.
이처럼 살아가면서 경험했던 것 중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모두 에피소드가 된다.
여러 사람이 모여 일하는 기업에는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많이 생겨나게 마련이다. 기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건들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을 에피소드 마케팅이라 한다.
기업은 자사의 브랜드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관련 에피소드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 이때 이들이 이용하는 에피소드는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기업은 이를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광고의 신빙성을 높인다. 따라서 나중에 설명하게 될 루머 스토리텔링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루머는 대부분 사실에 근거하지 않아 관련 기업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에피소드는 실로 다양하다. 기업의 설립과 관련된 창립자의 이야기도 있고, 특정 상품이 어떻게 개발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있으며, 상품과 직접 관련된 이야기도 있다. 모든 기업은 저마다 탄생과 관련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현대그룹이라는 대기업을 일궈낸 고(故) 정주영 회장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은 사람들의 흥미를 자아낸다. 어떤 배경이나 돈도 없이 맨손으로 그러한 큰 사업을 일궈냈다는 신화적인 이야기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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