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장문독해] 자식교육과 자기계발에 관한 장문독해-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226/225884-00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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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장문독해] 자식교육과 자기계발에 관한 장문독해-7](http://images.happyhaksul.com/thumb/226/225884-0007.gif)
분야
hwpⅡ.이이-자경문(自警文)
Ⅲ. 해동속소학 (海東續小學)
Ⅳ.정재륜-공사견문록 (公私見聞錄)
Ⅴ. 명심보감(明心寶鑑) - 범충선공
Ⅵ. 노사신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Ⅶ. 명심보감(明心寶鑑)- 신종황제
2.이이-자경문(自警文)
曉起하여 思朝之所爲之事하고 食後에 思晝之所爲之事하고
就寢時에 思明日所爲之事하라.
無事則放下어니와 有事則必思得處置合宜之道하고,
然後에 讀書니라.
讀書者는 求辨是非나 施之行事也에 若不省事하여
兀然讀書 則爲無用之學이리라.
曉起(효시) : 새벽에 일어나다. 處(처) : 처하다 처
辨(변) : 분별할 변 兀(올) : 우뚝할 올
새벽에 일어나 아침에 할일을 생각하고, 밥을 먹은 후에 낮에 할일을 생각하고, 잠자리에 들어서는 다음날 할 일을 생각한다. 할 일이 없으면 그만이거니와 할 일이 있다면 반드시 합당한 도에 처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그런 후에 책을 읽을 것이다. 독서는 옳고 그름을 구하여 가리는 것이나, 이를 일을 행하는 데에 적용함에 만약 일을 살피지 않고 올연히 책만 읽는다면 쓸모없는 공부가 될 것이다.
이 글은 自己啓發(자기계발)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準備性(준비성)의 重要性(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學校(학교)에서 자투리 시간이 많이 남는 데 그때마다 다음에는 무슨 일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여 時間(시간)을 虛費(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또한 無酌定(무작정) 공부만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꿈을 가지고 未來(미래)를 꿈꾸며 공부해야 한다고 느꼈다. 目標(목표)가 없는 공부는 쓸모없는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3. 해동속소학 (海東續小學)
衣服은 不可華侈요 禦寒而已며
飮食은 不可甘美요 救飢而已며
居處는 不可安泰요 不病而已니라.
惟是學問之功과 心術之正과 威儀之則은
則日勉勉하여 而不可自足이니라.
正(정) : ‘바를 정’ 은 정대함을 나타낸다. 則(칙) : 법칙 칙
術(술) : 꾀 술 勉(면) : 힘쓸 면
의복은 화려하고 사치해선 안 되니 추위를 막을 따름이어야 하며, 음식은 맛있고 아름다워선 안 되니 굶주림을 면할 따름이어야 하며, 사는 집은 편안하고 태평스러워선 안 되니 병나지 않을 따름이어야 한다. 다만 학문의 공부와 마음가짐의 정대함과 예절의 법칙은 날마다 힘쓰고 힘써 스스로 만족스럽게 여겨선 안 된다.
이 글은 자식들에게 奢侈(사치)와 自慢(자만)의 危險(위험)함을 警戒(경계)할 때 有用(유용)할 것 같다. 난 그리 富裕(부유)한 집에서 자라지 못했지만 지금의 나이가 되고 보니 가난 또한 하나의 배움이라는 것을 알았다. 가난뱅이가 富者(부자)가 되면 잘 살 수 있지만, 부자가 가난뱅이가 되면 살수 없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내 주위를 봐도 집이 넉넉지 않은 친구들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용돈을 벌고, 시험기간에도 獎學金(장학금)을 받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등 철들었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반면 부자인 친구들은 優柔不斷(우유부단)한 경우가 많고 生活力(생활력)이 약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만약 내가 아무리 부유해진다라도 내 자식들을 사치스럽게 키우기 보다는 자신이 하는 일(자신이 맡은 분야의 학문)에 最先(최선)을 다하고 禮節(예절)을 아는 참다운 人間(인간)으로 키우도록 努力(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