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운동선수에게 과연 교육학습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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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 운동선수에게 과연 교육학습이 필요한가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운동 선수들의 학습현황

2. 운동선수들의 수업기피 원인 및 배경

3. 학습의 필요성

4. 국내 사례

5. 외국의 사례

6.개선방향

본문내용
1. 운동선수들의 현주소

1) 선수 교실 게시판은 시간표도 없이 텅 비어

- A고교 선수들은 합숙소에서 '공부만 빼고' 청소년들이 할 만한 모든 일들을 하고 있었다. 선수 대부분은 "올해 3월 개학 이후 수업 들어간 날은 다 합쳐서 보름 정도"라고 입을 모았다. B(18)군은 "초등학교 졸업하고 언제 제대로 연필 잡아봤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했다. 보통 선수들의 훈련시간은 하루 4시간 정도로 시간만 조절하면 얼마든지 수업을 하고 난 뒤 훈련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학교와 학생, 학부모 누구도 학교 수업을 신경 쓰지 않는다. 오전과 오후에 훈련이 없어도 공부는 관심 밖이다. 축구부원들이 운동장과 합숙소만을 오가는 생활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교실 수업은 거의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2) 소외된 생활… "친구 만나면 할 얘기 없어요"
생각해 보니까 중학교 때 야구부 있었는데 그 학생도 어쩌다 오는 수업 시간에는 항상 엎드려서 잠만 자고 반 친구들과 전혀 교류도 없고 그랬네요.
이들은 학교 공부에서만 소외되는 게 아니다. 축구부 아이들은 학교 내의 이방인이다. 일반 아이들과 교실도, 점심시간도 다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은 두세 달에 한 번씩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대부분 시간을 부원들과 단조롭게 생활하다 보니 모처럼 집으로 돌아가도 새롭게 할 이야기가 없다. M(18)군은 "일반 학생들은 운동부 애들이 질이 나쁘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며 "오랜만에 동네 친구를 만나도 어색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그는 축구로 성공하지 못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될까 겁이 난다고 했다.

3) 학생 선수들 대부분 "시험요? 그냥 찍어요"
물론 축구부 선수들도 다른 학생들처럼 중간시험과 기말시험을 치른다. 하지만 정상적인 경쟁이 될 리 없다. 아이들은 이걸 '내신 깔아주기'라고 부른다. 운동부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 내신을 높여준다는 뜻의 은어다. 성적에 신경을 쓰는 학생도 없다. L(18)군은 "시험결과에 대해서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아무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며 "그냥 찍고 나오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4) 전국대회 4강제 생기면서 아예 공부에 손 놓게 돼… ( 맨 아래 첨부 내용 참고)
과거에는 선수들은 대학 응시 자격시험을 치러야 했고, 그래서 누구나 다 공부를 해야 했다. 하지만 그 시험이 없어지면서 운동선수들이 서서히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됐다. 급기야 전국 대회 4강제도가 생기면서 학교 운동부들이 아예 공부에 손을 놓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배경: 선수들은 '운동을 하면 수업은 당연히 빠지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잘못 들인 습관이다. 대회 기간에는 경기를 해야 하니까 수업을 빠지고, 대회가 다가오면 준비(훈련)해야 하니까 수업을 빠지는 식이다. 학생선수들도 고민을 안고 있었다. 올해 초 고3 축구선수 1380명 중에서 647명이 대학에 진학했고, 불과 30명만이 프로 및 실업축구로 직행했다. 대학 졸업생 287명 중 프로 및 실업에 간 선수는 160여 명이다. 나머지는 일반 학생들과 경쟁해야 한다.(이 부분은 도입부에서 차트와 함께 얘기하면 될거구요) 고교생 D(17)군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지금이라도 공부하고 싶죠. 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아무것도 안 해서 지금은 어쩔 수가 없어요. 운동에만 전념할 수밖에요"라고 말했다.학교 외부에서 개인훈련을 하는 비인기종목 주니어 국가대표 E군(고교생)은 "올해 등교한 날은 모두 합해서 2주일 정도"라며 "특히 영어를 배우고 싶은데, 고된 훈련이 끝나면 책을 들 힘이 없다"고 말했다. 고3인 배드민턴 주니어 국가대표 F군의 경우는 학교에 등교는 한다. 그러나 공부는 사치스러운 이야기다. 그는 "운동 끝나고 집에 가면 오후 8~9시가 되는데 힘들어서 다른 생각이 안 난다"며 "학교에서 하는 오전 수업 땐 거의 잔다"고 말했다. 그나마 대회가 다가오면 한 달 전부터 오전 수업도 다 빠지고 훈련에 전념한다. (이 부분은 원인 및 배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