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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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혈액형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질문 1) 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2) 자신의 성격과 혈액형별 성격이 일치한다고 생각하십니까?

3. 결론
참고자료
참고사이트
본문내용
혈액형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
1. 서론
얼마 전 김영민(가명) 군은 혈액형 때문에 여자 친구와 크게 다툰 뒤 헤어졌다. 그의 여자 친구 이선희(가명) 양이 말끝마다 “넌 역시 A형이라 소심해~”라며 혈액형을 트집 잡은 게 화근이었다. 이양은 “그런 놀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헤어지자는 말까지 나온 것을 보면 김군은 역시 소심한 A형이다”며 “혈액형은 딱 들어맞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위의 상황은 약간의 각색을 거치긴 했으나 실제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또한 누구나 “넌 역시 B형이야”라거나 “역시 A형이라 소심하다니까”등의 말은 한번 쯤 들어봤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혈액형과 성격의 관계가 100% 맞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2007, 5, 24 ~ 2007, 5, 31 동안 직접 조사한 설문 결과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렇게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구분하는 것은 모두가 믿고 있듯이 일리가 있는 말일까?
몇 년 전 ‘B형 남자친구’라는 혈액형을 주제로 다룬 영화가 상영될 정도로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혈액형 신드롬은 지금은 가라앉기는 했지만 여전히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패션잡지를 펴면 으레 혈액형별 운세라든지 혈액형별 사랑관, 성공법, 인생론 등을 찾아 볼 수 있으며 인터넷에는 혈액형에 맞춰먹는 샐러드, 혈액형별 고백법 등 포털사이트 에서 ‘혈액형’이라는 단어로 검색한 결과 총 77개의 웹사이트, 256개의 카페, 42,494건의 지식인 질문이 검색됐다.
각종 혈액형 관련 유언비어들이 난무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혈액형에 대한 논의는 이미 많이 이루어져 왔다. 특히 일본에서는 ABO혈액형 혈액형을 분류하는 기준은 ABO식, MN식, Rh식 등의 기준이 있으나 본고에서는 A, B, O, AB로 혈액형을 구분하는 ABO식 혈액형을 다루고자 한다.
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돼 왔는데 현대 혈액형 성격학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노미 마사히코 1925년생. 도쿄대학 공학과 졸업. 주요저서 「혈액형 인간학」,「혈액형 사랑학」,「혈액형 120% 활용학」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혈액형과 성격의 연관성을 주장했다.
와 의 대표인 그의 아들 노미 도시타카 1948년생. 니혼대학 사학과 졸업. 현재 대표. 주요저서 「혈액형을 알면 아이의 재능 100% 살린다」,「혈액형 비즈니스 파워」, 「혈액형 연애 성공법」 등의 저서를 통해 성격과 행동이 혈액형과 밀접한 연관 관계기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는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해 왔다. 그러나 노미家의 혈액형 성격학은 과학적으로 전혀 입증된 바가 없고 비논리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중앙적십자 혈액원 임상병리과 이선호 전문의는 「혈액형에 따라 성격·질병 다른가」 이선호 ,「혈액형에 따라 성격·질병 다른가」, 『동아사이언스』, 1993,
를 동아사이언스에 게재해 혈액형과 성격과 연관관계가 없음을 밝혔고, 동아일보 김상연 기자는 「B형남자는 바람둥이?:혈액형 성격학, 과학적 근거 없다」 김상연, 「B형남자는 바람둥이? : 혈액형 성격학, 과학적 근거 없다」, 『동아사이언스』, 2004.
를 통해 혈액형 성격학이 과학적 논리가 부족함을 밝혔다. 이제 본고에서는 혈액형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인식을 비판하고 혈액형 성격학에 대해 다시 보고자 한다. 특히 우리학교 학생들과 강사를 통해 조사와 인터뷰를 했기 때문에 우리학교 사람들의 혈액형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 본론
혈액형 성격분류 이론의 시초는 20세기 초 유럽의 우생학 열악한 유전소질을 가진 인구의 증가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며, 이를 위해 육체적 또는 정신적 결함을 가진 사람의 발생에 관한 모든 조건과 인자가 연구의 중심이 된다.
이라는 것으로 이것은 주로 백인종의 우월성을 입증하기 위해서 연구됐던 것이다. 이것을 1927년 일본의 심리학자 다케지 후루카와가 자신의 논문을 일본 심리학회지에 발표해 혈액형과 성격의 연관성을 주장한 것이 혈액형 성격학의 시초가 됐다. 이 주장은 많은 지지를 얻지 못하고 사라졌으나 이 에 영향을 받은 노미 마사히코가 1971년 출판한 「혈액형 인간학」이 인기를 얻으면서 유행을 일으켰다. 정용운, 「ABO식 혈액형 인성론의 허구성」, 2006.
그렇다면 마사히코의 주장은 과연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일까. 다음은 그의 저서 「혈액형 인간학」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혈액형 물질은 혈액뿐만 아니라 뇌세포나 모든 내장기관에까지 온몸에 분포되어 있다. 이 혈액형 물질은
당류와 단백질의 고화합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혈액형 물질의 성분과 구조의 차이가 곧 혈액형의
차이로 연결된다. 그리고 이 같은 혈액형의 성분이 인간의 체질뿐만 아니라 기질(성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주목해 볼 일이다. 즉 혈액형이 그 사람의 성격과 관련이 있는 이상 인간의 성격 또한 혈액형과
함께 유전된다는 이야기다. 노미 마사히코, 「혈액형 인간학」, 동서고금, 2000.


이것이 마사히코가 생물학적 근거처럼 주장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혈액형의 차이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만 밝히고 있을 뿐 혈액형 성분이 기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는 제시하지 않고 있다. 또한 혈액형이 성격과 관련 있다는 가정 하에 혈액이 유전되므로 성격 또한 유전된다는 과잉일반화의 오류 한 개체를 보고 그 개체가 속한 집단의 속성을 단정해버리는 오류를 말하는 것이다.
를 범하고 있다. 이처럼 과학적 근거를 대지 못한 채 통계적인 자료만 가지고 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다르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근거조차 불충분한 그의 혈액형 인간학은 일본에서 매우 큰 인기를 얻었고 소설, 잡지 등에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다가 우리나라에 전파돼 큰 영향을 미치며 오늘날에는 마치 어떠한 이론처럼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혈액형 성격구분 이론은 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 퍼져있는 것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혈액형으로 사람을 나누는 유행 자체가 없으며 심지어 자신의 혈액형을 모르는 경우도 다반사다. 실제로 우리학교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PAUL(독일·23)씨는 “나의 혈액형을 모른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혈액형을 알 필요가 없다”며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국 친구가 혈액형을 물어와 당황했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PAUL씨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또 다른 학생들에게서도 비슷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Sam (미국·23), Ann (홍콩·22), Kenneth (스위스·24), Howard (태국·22)

이렇게 비과학적인 혈액형 성격학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다는 믿음 아래 지금까지도 우리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혈액형에 대해 우리학교 학생들은 얼마나 믿고 있는 것일까. 우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표본인원수 : 150명 (표본 오차 ± 5%), 조사기간 : 2007. 5. 24 ~ 2007. 5. 31.
‘혈액형에 따라 성격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93명의 학생이 ‘어느 정도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자신의 성격과 혈액형별 성격이 일치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83명의 학생이 ‘어느 정도 그렇다’고 답했다. 실제 설문조사 문항은 7가지로 구성됐으나 모두 다룰 경우 내용이 길어지기 때문에 본고의 방향과 가장 적합한 2가지 문항만을 추렸다.
(그래프 참조)

질문 1) 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2) 자신의 성격과 혈액형별 성격이 일치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단위 : %)

참고문헌
1. 김상연,「B형남자는 바람둥이?:혈액형 성격학, 과학적 근거 없다」,『동아사이언스』, 2004.
2. 노미 마사히코, 「혈액형 인간학」, 동서고금, 2000.
3. 오기현, , SBS, 2006.
4. 이선호,「혈액형에 따라 성격·질병 다른가」,『동아사이언스』, 1993.
5. 정용운, 「ABO식 혈액형 인성론의 허구성」, 2006.
6. 후루카와, 「혈액형에 따른 기질연구」, 동경대학교, 1975.

참고사이트
1.http://www.naver.com (백과사전)
2.http://www.amc.seoul.kr/~swkwon/QTF-3bltype.html (서울 아산병원 혈액은행 혈액형 설명)
3.http://kin.naver.com/knowhow/entry.php?d1id=5&dir_id=5&eid=0LqGK7UxNkqugb5OPJr7dmy4teUfx7Da&qb=x/e+18f8ILrxxsc (혈액형의 허구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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