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파생상품론] 키코 KIKO 사태 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 목차 -
1. ISSUE 요약
2. 본질
3. 문제점
4. 대책
본문내용
2. 본질
1> KIKO의 개념
knock-in, knock-out option trading 통화옵션거래의 한 방식. 환율이 위아래로 일정한 범위 내에 있을 경우 시장가보다 높은 지정환율(행사가)로 외화를 팔 수 있는 통화옵션이다. 또한 환율이 지정한 범위 하단을 내려가면 계약이 무효(녹아웃 배리어)가 돼 기업은 손실을 입지 않는다. 그러나 환율이 급등해 지정환율 상단(녹인 배리어 knock-in barrier)을 넘어가면 계약금액의2, 3배를 시장가보다 낮은 지정환율로 팔아야 돼 기업이 손실을 입게 된다. 환리스크를 헤징하기 위한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환율급등 시에는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기도 한다.
2> KIKO와 유사 상품
1) 스노볼(snowball)
원ㆍ달러 환율이 오를수록 손해를 보는 통화옵션 상품의 일종. 키코는 계약 시점부터 만기 때까지 환 손익의 기준이 되는 환율 행사가격의 상단과 하단(밴드)이 정해져 있지만 스노볼의 경우 밴드가 없이 행사가격이 매달 변동된다. 전달 환율이 오르면 행사가격은 내려가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 예를 들어 A기업이 1억 달러 규모를 행사가격 930원의 조건으로 스노볼에 가입한 후 첫 달 정산일에 환율이 1150원으로 오른다면 다음 달 행사가격은 당초 930원에서 환율 변동분(220원)을 뺀 710원으로 조정된다. 즉 시장에서 1150원에 팔 수 있는 달러를 스노볼 계약에 따라 710원에 내다 팔아야 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1억 달러에 대해 340억 원가량의 손실을 입게 된다. `눈덩이가 불다'라는 영어인 snowball의 뜻처럼 레버리지도 키코 보다 5~10배는 높아 손실이나 수익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2) 피봇(PIVOT)
계약 시 환율 변동 구간을 설정한 뒤 이후 환율이 구간 안에서 움직이면 시장 환율보다 높은 가격에 달러를 팔 수 있는 파생상품. 환율이 계약 구간의 하단 아래로 내려가면 계약이 종료되고, 상단 위로 올라갈 때만 손실을 입는 키코와 달리 피봇은 환율이 구간 하단 밑으로 떨어질 때도 손실을 입는 상품이다. 즉 환율이 변동구간을 벗어나 위로가거나 아래로 가면 계약금액의 2~3배를 약정환율로 사야 하기 때문에 키코보다 위험성이 더 크다.
3> KIKO의 원리
키코란 통화옵션거래의 한 방식으로 계약 시 환율 구간을 설정한 뒤 이후 환율이 정해진 범위를 넘어서면 계약금의 2~3배를 시장 환율로 물어주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변종 통화옵션인 키코의 명칭은 녹인(Knock-in), 녹아웃(Knock-out)에서 유래되었다. 녹인은 덫에 걸려드는 것, 녹아웃은 계약관계 종료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