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동양철학 시험문제
![[동양철학] 동양철학 시험문제-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357/356831-0001.gif)
![[동양철학] 동양철학 시험문제-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357/356831-0002.gif)
![[동양철학] 동양철학 시험문제-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357/356831-0003.gif)
분야
hwp2. 공자의 정명론에 대해 논하시오.
3. 맹자의 왕도사상을 설명하라.
4. 맹자와 순자의 인성론을 비교 설명하시오.
5. 노자의 도에 관해 논하라.
맹자가 성선설을 주장한 것은 그의 왕도론 곧 인정설이 성선의 당연한 결과이며, 그 근거를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 하겠다.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사단(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은 고유한 인, 의, 예, 지의 사덕에 뿌리 두면서 발전해 나오는 것이다. 이른바 성인이란 이러한 사단의 정을 온전히 발휘하고 확충해 나아가는 것이다. 사단과 사덕은 꼭 같은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가운데서도 측은지심이 사단의 으뜸이고 인은 사덕의 근본이다. 결론을 말하면 맹자는 인간과 사회의 자연상태의 모습은 본래 선하다고 보았고 인간의 내면적 본성은 근본적으로 선하나 욕심과 두려움 때문에 사회가 혼란해 지고 인간이 악해진다고 했다. 따라서 옳은 일을 계속하여 욕심과 두려움을 몰아낼 참된 용기인 浩然之氣를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순자는 성악설을 주장했는데 인간의 생리적 욕구란 원초적이라 한다. 맹자가 [인성은 선하다]한 것과 대립해서 순자가 [인성은 악이다]한 것은 인간의 이러한 욕망·욕구를 오히려 원초적인 것으로 파악하였기 때문이다. 맹자가 생각한 인간의 본성은 선천적인 本具의 道德性을 의미하였고, 순자의 본성은 인간이 원초적으로 가지고 있는 욕구라 생각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맹자의 천성은 도덕성이요, 순자의 천성은 욕구이다. 이처럼 인간의 본성을 파악하는 발상법이 처음부터 다르다. 인간도 일종의 동물이므로 늘 어떤 욕구가 없을 수 없다. 욕구가 충족되는 것을 좋아하고, 충족되지 못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다. 이러한 가치관으로 볼 때 욕구의 충족상태를 선이라 할 수 있고,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 상태는 악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인간의 자연적 욕구는 서로 충돌함을 면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모든 사회적 혼란은 이러한 충돌에 원인이 있다고 보았다. 이것을 순자는 인간의 원초적 심정 때문이라 본다. 따라서 이러한 욕구를 절제하고 조정하기 위하여 예의라는 규범이 성립되었다고 보았다. 사람의 본성이란 자연으로 타고난 것이며, 배워서 되는 것도 아니며, 노력한다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맹자는 사람의 본성엔 본래 사단의 근원이 있으므로 이것을 확충하면 성인이 되며, 도덕적인 양지와 양능을 계발하여 온전한 사람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순자는 선천적인 도덕성을 근본으로부터 부정하고, 후천적인 경험과 수양과 문화적인 노력에 의하여 인간은 형성된다고 보았다. 다시 말하면 인의법정 혹은 예의를 학습함으로써, 내면화함으로써 인간의 형성은 가능하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