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글로벌 제로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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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학] 글로벌 제로 금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스크랩 기사
Ⅱ. 경제 용어 설명
Ⅲ. 금리 인하의 장·단점
ⅰ. 금리 인하의 장점
ⅱ. 금리 인하의 단점
Ⅳ. ‘양적 완화(Quantitative Easing)’ 정책
Ⅴ. 앞으로의 경제 예측과 결론

본문내용
Ⅰ. 스크랩 기사

< 전세계 제로금리 시대 열리나 >

글로벌 금융시장에 제로금리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미국이 제로금리의 신호탄을 쏨에 따라 경기침체국면을 벗어나기 위한 세계 각국의 추가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 한국은행 역시 세계 중앙은행들의 이와 같은 행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글로벌 실물위기가 본격화한 상황에서 극단적 금리인하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찮다.

미국 외에 가장 제로금리에 근접한 나라는 일본으로 현재 기준금리는 연 0.3%다. 1990년대 장기 불황을 맞으면서 제로금리를 체험한 일본은 10년 만에 다시 찾아온 디플레이션 상황을 이기기 위해 추가 금리인하를 펼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홍콩이 0.5%, 캐나다 1.5%, 영국 2.0%, 유럽중앙은행 2.5% 등으로 금리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영국과 유럽중앙은행의 경우 적극적인 통화완화 의지가 강해 조만간 1%나 0%대 금리결정이 유력시된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우리나라 통화정책에도 상당한 압력이 될 전망이다. 한은은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3.0%로 내렸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윤덕용 국제거시금융실장은 “우리나라 기준금리 수준이 다른 나라보다 높기 때문에 추가 인하에 나서도 자본유출 우려는 덜 수 있다”고 금리인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조만간 2.0% 수준까지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의 제로금리는 단기적으로는 국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 같다. 미국의 금리인하는 달러화 약세로 나타나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미국의 경기부양 의지는 미국 뿐 아니라 한국의 경제에도 긍정적이다. LG경제연구원 오문석 경제연구실장은 “세계 각국의 제로금리 움직임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견해도 적지 않다. 전 세계의 실물경기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로금리를 채택하더라도 ‘눈 내릴 때 마당 쓰는 격’처럼 소비 및 투자를 진작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실물경기가 갈수록 악화하는 상황에서 정책 카드만 소진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1987년 블랙먼데이를 예견했던 미국의 투자가 마크 파버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중앙은행들이 저금리를 통한 인위적 부양책을 계속 쓸 경우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이 꼬리를 물고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08.12.17 18:08]
국민일보 쿠키뉴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Ⅱ. 경제 용어 설명

ⅰ. 제로 금리
제로금리는 말 그대로 이자 = 0. 즉, 예금이나 대출을 해도 은행 이자가 없음을 뜻함.
ⅱ. 인플레이션 (inflation)
화폐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전반적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현상.
ⅲ. 디플레이션 (deflation)
통화량의 축소에 의하여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활동이 침체되는 현상.
ⅳ. 스테그플레이션 (stagflation)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경기침체)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신조어.


Ⅲ. 금리 인하의 장·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