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관리] NDF 시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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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재무관리] NDF 시장 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NDF란?
2.NDF 발생 배경
3.NDF의 특징
4.NDF시장의 종류
5.NDF 거래의 예
6.국내선물환과 NDF의 비교
7.원화 환율에 미치는 영향
8.NDF의 문제점
10. 환투기 세력 억제의 득과 실
1 1. 원화 NDF의 변화 과정
본문내용
NDF 시장은 IMF 외환위기 때, 우리나라 정부의 시장개입의 역기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지난 IMF 청문회 당시 정부의 NDF 개입이 외환위기를 증폭시켰다는 국회의원의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정부 당국자는 “NDF시장을 아는 사람은 정부 내에서도 한 두명 정도 될라나‘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만큼 국내에는 NDF 시장이 생소했고 거기에 개입하는 것이 어떤 역효과를 불러오는 지도 가늠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1997년 태국 등 아시아 외환위기가 이른바‘전염효과’속에 확산되는 한편 한보그룹을 비롯해 재벌들의 줄 부도가 끊임없이 터져 나오고, 기아사태를 계기로 정부의 금융개입이 한계에 봉착하면서 국가신용등급이 추락, 급기야 국가부도사태로 비화됐던 와중에 외환시장과 NDF시장이 있었다.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위기과정에서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자 이를 막기 위해 정부의 달러매도개입이 급증했고, 외국은행들이 국내은행들에 빌려줬던 외화차입금에 대해 대거 회수에 나서면서 한국은행이‘특별계정’(Special Window)으로 은행에 구제 금융을 해줬던 것이 외환보유액을 고갈시키는 사태를 가져왔다.
이런 와중에 정부가 현물시장은 물론 국내 선물환시장과 역외 NDF시장을 통해 달러매도에 개입한 것이 만기가 도래하면서, 급격하게 달러・원 환율을 급등시키는 ‘악의 부메랑’이 됐고, NDF 등 개입의 부작용이 세계로 전파되면서 금융시장이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빠졌던 일은 한국 외환시장뿐만 아니라 한국경제에서도 ‘잊을 수 없는 역사’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NDF시장은 한국에게는 좋지 않은 인상으로 남아있고 정부의 시장개입의 역기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최근,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의 평가절하(환율 상승)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20%를 넘어서면서 환율의 변동성은 9월 위기설과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보호 신청 등 여파로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환율 불안 등으로 거래량도 2분기 연속 감소했다. 7~9월중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중개회사 경유 분 기준)는 238억5000만 달러로 전 분기(247억7000만 달러) 대비 3.7% 감소했고 현물환거래 규모는 81억5000만 달러로 전 분기 보다 9.2% 감소했다. 이는 원 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수출입 업체 물량 감소 등에 주로 기인한다. 또한 국내 외국환은행과 비거주자 간 차액결제 선물환 (NDF) 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101억50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2.5% 감소했으며 NDF 순매수 규모는 68억60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28억7000만 달러 줄었다. 이렇게 NDF시장이 매일같이 외환기사에 등장하고, 홍콩, 싱가포르, 런던, 뉴욕으로 역외시장의 외연이 확대되는 한편 국내에서도 서울외국환중개나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NDF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등 역내화하면서 친숙하게 다가오고 있다.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자들은 국내 NDF거래가 활성화될 경우 국내외 리스크 관리 환경이 개선되면서 국내 외환시장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시장의 외국인 참여 비중이 커지는 금융자본자유화 시대에 국내외간 자금흐름상의 충격을 원활히 흡수하고 외환정책운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래에서는 NDF시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한다.

NDF ( Non-Deliverable Forward Market - 차액결제선물환시장, 역외선물환시장 )

1. NDF란?
NDF(Non-Deliverable Forward)란 만기에 계약원금의 상호 교환이 없이 계약한 선물환율과 만기시의 현물환율과의 차액만을 기준통화(주로 미 달러화)로 정산하는 선물환 계약을 말한다. 우리 말로 하면 "(만기비정산) 차액결제 선물환거래" 정도로 쓸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외환시장 용어가 그렇듯 우리말로 번역하여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용어의 영어 단어에 이미 NDF의 모든 것이 설명이 되어 있다. 이는 '만기에 계약원금의 상호지급이 없는(Non-Delivery)', '선물환(Forwards)'거래를 뜻한다.
즉, 선물환 거래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선물환 과는 달리 특수한 한 형태로서의 거래 형식 또는 상품이라고 보면 된다. 이것은 주로 홍콩•싱가포르 등에 형성된 시장으로, 본국에서 거래할 경우 생길 수 있는 각종 세제나 운용상의 제반 규제를 피해 조세•금융•행정 등에서 특혜를 누릴 수 있도록 타국에 형성된 선물환시장을 말한다. 보통 역외선물환•차액결제선물환시장으로 부르며,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NDF라고도 한다. 이 역외선물환시장은 싱가포르•홍콩•뉴욕 등의 역외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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