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2. 뒤렌마트 특유의 탐정소설 서술구조
3. 인물구도
4. 서술기법(거리둠 기법)
아이러니(반어)
그로테스크
5. 정의의 개념 - 주관적 정의
1. 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Friedrich Dürenmatt 1921-1990)
프리드리히 뒤렌마트는 막스 프리쉬와 함께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뒤를 이어 전후 근 20년간의 독일 극문학의 공백기에 독일 드라마의 전통을 이어 준 스위스의 극작가이다.
목사의 집안 출생. 저널리스트를 거쳐 작가로 전향하였다. 부조리 연극으로부터 출발하여, 전통적 비극을 부정, 오늘날 가능한 것은 희극뿐이라는 인식에 입각하여, 관객의 충격이나 부정적 반응에는 개의하지 않고, 괴상한 과장(誇張), 통렬한 풍자, 적나라한 진실을 폭로, 비뚤어진 사회와 정신을 역설적으로 제시하였다.
《로물루스 대제》(1952) 《미시시피씨의 결혼》(1952) 《천사 바빌론에 오다》(1953)를 거쳐, 《노부인의 방문 Der Besuch der a1ten Dame》(1956)으로 세계적인 평가를 받았고 《연극의 제문제》(1955)로 독자적인 연극론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물리학자들 Die Physiker》(1962)에서는 과학자들의 정치적 책임의 문제를 신랄한 희극으로 묘사하는 데 성공하고 실러 기념강연에서는 B.브레히트의 비판과 극복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2. 뒤렌마트 특유의 탐정소설 서술구조
『재판하는 사람 집행하는 사람』은 전통적인 탐정소설의 구도에 따라 시체의 등장에서 시작된다. 슈미드는 젊고 유능한 경관이며, 베를락 경감의 부하직원인데 권총으로 관자놀이를 관통당했다. 시체를 발견한 클레닌이라는 마을 경관의 보고로 사건을 접하게 된 베를락은 바로 슈미드 사건의 조사를 넘겨받는다. 이렇게 시작되는 사건의 전개는 다른 탐정소설들과 다를 바가 없다. 또한 이 작품에서 베를락과 범죄자간의 긴박감 넘치는 대립도 탐정소설의 기본도식에 부합한다. 그러나 이 작품은 전통적인 탐정소설의 단선적인 구조와는 달리 복합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전통적인 탐정소설이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반면에 이 작품은 서로 다른 두 개의 사건이 연결된 이중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 이중 모티프 - 살인과 내기
이 작품은 두 개의 사건이 연결되어 있는 이중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 두 사건은 서로 별개의 것처럼 보이지만 줄거리에서는 이 두 사건이 맞물려서 진행되고 있다.
『Der Richter und sein Henker』와 『Der Verdacht』연구. 충남대학교, 장미경, 1995.
․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탐정소설 연구 :『판사와 형리』,『의혹』,『사고』를 중심으로
성신여자대학교, 심수정, 2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