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관련 총 감상문

 1  학교 폭력 관련 총 감상문-1
 2  학교 폭력 관련 총 감상문-2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학교 폭력 관련 총 감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학교 폭력 관련 총 감상문(누리보듬 과제)
(학교 폭력에 대한 활동 목적은 무엇인가?)내가 이 동아리에 들어와서 가장 많이 한 활동은 아마 ‘학교폭력’에 관한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에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것 중에 하나인 만큼 진지한 태도로서 임했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그로 인한 아이들의 극단적인 선택에 공포를 느꼈다. 나에게도 일어날 수 일이니까 말이다. 과연 나라면 그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었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보이는 문제보다 보이지 않는 문제가 더욱 심각한 결가를 불러 올 수도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요즘에 심리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도 할 수 있었다.
(활동을 통해 느낀점) 활동을 통해 알게 된 건 이 학교 폭력이라는 폭력의 형태에 연루된 다양한 사람들의 입장 차이(‘6월의 일기’영화 감상을 통해) 였다. 뿐만 아니라, 당사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학교 폭력’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수 있는 기회(설문지 조사를 통해)였다. 그를 통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학교폭력 토론,토의 활동을 통해)할 수 있었다. 이런 경험들은 내가 만약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상담가가 되었을 때, 제2, 제3의 불행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었다. 그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활동을 통해 배운 점) 사실 나에게도 유사한 경험이 있었기에 이런 활동들은 더 실감나게 느껴졌다. 어쩌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일이 바로 ‘학교 폭력’이 아닐까? 사람들은 주로 ‘학교 폭력’이라 하면, 육체적으로 가해지는 폭력이나 금품 갈취 등 아주 좁은 범위에서 생각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고통은 생각보다 많은 방법으로 피해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 요즘에는 인터넷 매체의 발달로, 통신기기를 통해서도 그 고통을 전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들의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가해자의 범위도 상상을 초월할 만큼 넓다. 특히 요즘 내가 읽고 있는 책에 의하면, 여자아이들 또한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될 수 있음을 말해준다. 여자 아이들은 은밀한 방법으로 상대방(피해 대상자)를 고립시킨다. 아이들은 상대의 험담을 늘어놓기도 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등 ‘친구’라는 관계를 이용하여 상대에게 고통을 준다고 한다. 이것은 눈에 보이는 폭력보다도 더 해결하기 어렵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피해자가 누군지 찾아내는 것도 쉽지 않으며, 주로‘대화’로 인해 이루어지는 폭력이기 때문에 육체적인 상처나 증거를 남기지 않는다. 가장 큰 문제점은 사회적인 통념이다. ‘여자 아이들이 착하고 순진해야 한다.’는 생각은 그들이 가해자일 거라는 가능성을 많이 낮추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형의 학교 폭력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이 활동을 통해 나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와 폭력의 범위 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학교 폭력의 그 고통의 전달 범위는 결코 한 사람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 피해자는 물론이고, 피해자와 관련된 방관자와 부모님, 선생님까지도 그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방관자는 특히 ‘방관자 효과(bystander effect) 때문에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일을 당하는 친구를 구해주기란 쉽지 않다. 자신도 왕따가 될지 모른다는 공포감 때문일 것이다. 결코 그 아이들이 나빠서 그러는 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방관자들도 분명히 명심해야 한다. 그런 상황을 보고 넘기는 것이 나중에 얼마나 큰 죄책감이 되어 돌아오는 지, 그것이 얼마나 큰 고통일지를 깨닫고 공감하려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쪼록 이 고질적인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내가 노력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것이다.
(앞으로의 나의 길) 내가 심리학에 흥미를 갖게 된 것은 피의자를 심문하는 검사의 모습을 볼 때였다. 원래 내 꿈은 검사였다. 내가 검사에 대한 꿈을 꾼 것 역시 내가 당한 학교 폭력과 연관이 깊다. 그 아이들을 용서할 수 없었다. 그 때 나도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엄중히 벌 주는 검사가 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그래서 그에 대한 영상을 찾아보았다. 그런데 예상 외로 법을 다루는 일 뿐만 아니라, 피의자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보게 된 것이다. 그래서 난 법에 대한 공부는 잠시 미루고 심리에 대해 공부해 보기로 한 것이다. 또한 초등학교 때 난 어떤 아이가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가만히 방관한 적이 있었다. 그 때의 기억은 방관자였던 나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 죄책감에 시달려 진로에 대한 고민을 새롭게 해야 할 정도 였으니까 말이다. 이렇듯 ‘학교 폭력’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내 모습에 세삼 놀랐다. 이것이 나의 인생까지도 바꿀 정도의 위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나는 심리 치료나 범죄 심리에 대한 연구를 계속한 후, 후에 인권변호사(내가 지켜보기만 했던 그 아이에게 드는 나의 미안한 마음과 더불어 내 경험 속에서 나온 약자에 대한 배려심을 보다 크게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의 길을 걷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