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과 윤리적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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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노기술과 윤리적 쟁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나노 기술이란 ?
나노 기술의 위험성
1. 개인 정보 누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 나노기술의 상품화가 가속화 될수록 부국과 빈국 간에, 사회적인 계층 간에 이의 이용과 관련하여 기존의 사회적 차별이 점점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3. 나노기술의 군사적인 사용, 테러리즘에의 활용 등과 같은 오남용의 위험이 있다.
4. 나노입자는 치명적인 독성물질이 될 수 있다.
결론
본문내용
지난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나노기술(nanotechnology)이 정보기술 및 생명공학과 더불어 사회에 가장 파급력이 높은 기술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나라들이 나노기술의 개발을 위해 엄청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나노기술은 아직은 개발의 초창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이 기술이 사회에 던지는 함의들에 대해서는 현재 매우 많은 논란들이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물질이 나노 크기의 입자가 되면 독성이 강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커다란 논란을 일으킨 바 있고, 또한 나노기술이 인체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사회적, 윤리적으로도 많은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들도 제기되고 있다. 나노기술이 군사 기술화할 가능성이 예견되고 있으며, 대량실업사태를 야기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에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나노기술이 과연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지를 나노기술을 둘러싸고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들을 통해 체계적으로 살펴보자.


나노 기술이란 ?

나노(Nano)는 희랍어로 난쟁이를 뜻하는 ‘나노스’에서 유래한 말로 10억분의 1을 의미하는 접두어이다. 따라서 나노기술이란 나노미터 수준에서 물체들을 만들고 조작하는 기술을 통칭하는 말인데, 나노미터란 서너 개의 금속 원자를 나열한 정도의 눈에 보이지도 않는 아주 미세한 길이이다. 나노 크기에서는, 기존의 마이크론 이상의 크기 수준에서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이론과 모델이 적용되며, 기존 크기에서는 보지 못했던 독특한 특성과 거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나노기술의 핵심은 분자 수준에서 원자 한 개 한 개를 다루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에 있다. 나노기술이 발전하여 원자나 분자를 원하는 대로 조작하는 것이 가능해 진다는 것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라 할지라도 필요한 용도에 맞는 성질을 가진 물질을 합성하는 것, 그리고 원자 분자 수준의 구조물을 원하는 형태로 제작 가공하고 조절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의미이다. 예컨대 생명공학에서 다루는 DNA, RNA, 유전자, 단백질의 크기가 수 나노미터, 수십 나노미터 크기이므로 나노기술을 적용하면 이에 대한 조작과 응용이 가능해질 수 있다. 나노기술로 원자 메모리 소자를 만들면 단위면적당 1000배 이상 정보저장 용량 확대가 가능하며 각설탕 정도의 크기에 미 의회 도서관 전체 자료를 저장할 수 있고 에너지 소모도 적으므로 휴대용 슈퍼컴퓨터 개발도 가능하다고 한다.



나노 기술의 위험성


1. 개인 정보 누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나노크기의 탐구 장치 개발은 인간의 DNA 자체를 조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전자 수준에서의 생체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랩온어칩(lab-on-a-chip, LOC) 기술의 발달로, 칩 위에 유전적 특성 분석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장치들을 마이크로 머시닝 기술을 이용하여 집적시키는 것이 가능해 짐으로써, 유전자 수준에서의 개인 생체정보의 보호가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의 개발과 함께 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ty Chips) 기술의 발달과 그에 따른 개인 사생활 및 집단에 대한 통제 및 감시의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다.


2. 나노기술의 상품화가 가속화 될수록 부국과 빈국 간에, 사회적인 계층 간에 이의 이용과 관련하여 기존의 사회적 차별이 점점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