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언과 그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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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언과 그의 음악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양방언이 걸어온 길
2. 양방언 그리고 재일동포(MBC 스페셜 “뉴 자이니치 양방언”을 바탕으로)
3. 앨범 감상평
1) 도자기 OST
2) Echoes
3) 천년학 OST
4) Piano Sketch
5) 차마고도 OST
4. 곡 해설 및 보충 설명(발표시 선곡 바탕으로)
1) Frontier (PAN-O-RAMA 中)
2) Prince of Cheju(Only Heaven Knows 中)
3) 비상 (영화「천년학」OST 中)
4) 천년학 (영화「천년학」OST 中)
5) Flowers of K (Echoes 中)
6) 흙의 전설 (KBS스페셜 「도자기」 中)
-Reference

본문내용
1. 양방언이 걸어온 길

『43년 전 도쿄, 야구에 빠진 5세 꼬마 양방언(48)은 피아노 레슨을 빼먹고 도망을 다녔다. 클래식 음악은 왠지 따분하고 재미없었다. 그러나 부모의 손에 이끌려 다키자키 시즈요코 교수(일본 도쿄예술대학원)를 만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다키자키 교수는 피아노 기교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오케스트라 악기 소리들이 어떻게 섞이고 조화를 이루는지 과정을 보여주며 음악의 즐거움을 가르쳤다. 음악으로 사람들이 어울리고 웃으며 행복해지는 것을 배우게 되면서 음악에 좀 더 가까워졌다』 - 2008. 10 매일경제

현재 재일교포 음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양방언이 음악에 눈을 뜨기 시작한 계기다. 양방언은 1960년 1월 1일 일본 동경에서 출생했다. 그의 부모님은 각각 제주도와 신의주가 고향. 다시 말해 양방언은 재일교포 2세이다. 양방언은 위에서 인용한 신문기사처럼 5살 때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시작했다. 그러나 클래식 음악은 지루하다고 생각한 양방언은 다카자키 시즈요코 교수를 만나면서 새로운 음악의 재미에 빠진다. 중학교 시절 프로그레시브 록을 들은 후 음악적 충격을 겪는다. 그리고 그는 음악가로서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그 후 민족학교와 와세다 고등학교를 졸업, 부모님의 권유로 일본의과대학에 입학을 한다. 의대를 졸업한 후 1년간 의사로 근무한 이후, 본격적으로 음악가로 전향해 피아니스트와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일본 대중음악계의 신화적 존재 하마다쇼고의 프로듀서로 활약, 그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90년대 후반 프로듀서 작업을 거듭하면서 솔로아티스트로서의 자신만의 음악을 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가진다. 96년 11월 일본에서 첫 솔로앨범 「The Gate of Dreams」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아시아 각국의 고전악기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는다. 그 후 현재까지 14장의 솔로앨범 및 작품 OST등을 발매하는 등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음악 그리고 라이브 활동까지 작곡가와 연주가로서 활발하게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앨범
주요경력
The Gate of Dreams(1996)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음악「Frontier!」지정
Into the Light(1998)
MBC드라마 「상도」 메인테마 작곡
Only Heaven Knows(1998)
8.15 특집 MBC스페셜「뉴자이니치 양방언」방송
Pan-O-Rama(2001)
KBS스페셜 「도자기」음악담당
(2005 방송위원회 대상수상)
십이국기 OST(2002)
2006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음악작곡
(한국최초 2007 뉴욕광고제 대상수상)
Piano Sketch(2002)
극장용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음악감독
Echoes(2004)
임권택영화 「천년학」음악감독
(27회 영화평론가협회상 음악상 수상)
엠마 OST(Silouette of Breeze)(2005)
삼성, Sony 등 다수 CF 음악담당
KBS 스페셜 「도자기」 OST(2006)
KBS스페셜 「차마고도」 음악담당
(2008 방송위원회 대상수상)
영화「천년여우 여우비」OST(2007)
엔씨소프트 온라인개임「AION」게임음악담당
영화「천년학」OST(2007)
쌍용자동차 「체어맨 H」광고모델
엠마2 OST(2007)
2008년 4월 민선4기 서울시 홍보대사
KBS 스페셜 「차마고도」 OST(2007)

NC소프트게임「아이온」 OST(2008)


표1.
2. 양방언 그리고 재일동포(MBC 스페셜 “뉴 자이니치 양방언”을 바탕으로)

『너는 한국사람이다. 한국사람으로서 일본사회에서 산다』
- MBC스페셜 「뉴자이니치 양방언」 中 양방언의 아버지가 양방언에게 한 말.

양방언의 아버지는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현해탄을 건넜다. 그는 강제징용되는 조선인의 처절한 고통을 바라봤다. 민족의 운명과 함께 자신의 목숨을 내놓았던 그들. 일본이 패망하자 그들은 일본내 조선인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또다시 목숨을 내걸었다. 그들이 교육한 것은 한국말과 한국역사였다. 즉, 민족교육은 일본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유일한 길이었다. 일본안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수많은 차별과 무시가 그들 앞에 있었다. 이것을 극복하는 길은 전문직으로서 자신의 생계는 자신이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밖엔 없었다. 그래서 양방언의 아버지는 의사가 되었다. 양방언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병원은 현재 양방언의 맏형이 이어서 운영하고 있다.
양방언의 아버지는 동경조선 제1초중급학교를 건설하는 등 민족교육을 주도하신 분이다. 또한 의사로서 가난한 일본인과 조선인을 무료로 치료했다. 덕분에 양방언의 5남매는 눈에 띄는 차별을 빗겨날 수 있었다. 그러나 그에게도 재일교포로서 받은 상처의 경험은
참고문헌
[새음반리뷰] 양방언‘도자기’. 경향신문. 2005. 06
양방언 “내 모든 의식은 음표를 향해 열려있죠”. 매일경제. 2008. 10
“뉴자이니치 양방언”. 8․15특집 MBC스페셜. 2006.08
양방언 공식 홈페이지 www.yangbange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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