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동학대_유형과_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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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 아동학대_유형과_사례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들어가기
2.왜 아동학대에 관심을 가지는가?
3.아동학대 유형과 사례
1)신체적 학대
2)정신적 학대
3)성적 학대
4)방임적 학대
4.아동학대로 인한 후유증
1)신체적 학대를 받은 아동
2)정신적 학대를 받은 아동
3)성적 학대를 받은 아동
4)방임적 학대를 받은 아동
5.마 무 리
본문내용
아동학대 유형과 사례

1.들어가기
오늘날 아동학대는 심각한 사회문제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아동학대는 그 결과가 단순한 타박상이나 골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치명적일 수 있으며, 신체적 손상 외에 아동의 사회·심리적 발달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그 영향이 성인기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대처를 요하는 것으로 여겨진다(공계순, 1999).
아동학대와 관련된 많은 책들이 출판되고 있으나 그 중에서 「한 아이」와 「딥스」는 아동학대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한 아이」의 주인공인 쉴라는 여섯 살 난 여자아이로서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술주정꾼인 아버지에게 구타당했으며, 아저씨로부터 성폭행까지 당했으나 한 여교사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자신을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딥스」의 주인공 딥스는 부모의 냉대와 무시로 인해 마치 저능아처럼 행동했는데 한 심리학자의 도움으로 그의 천재성이 되살아났다.
쉴라는 태어난 후 6년간 어느 누구로부터도 환영받아 본 적이 없고, 무시당하고, ,거부당하기만 했다. 쉴라의 어머니는 가출을 하였고, 운전중 쉴라를 차 밖으로 밀어내어 굴러 떨어뜨렸으며, 쉴라는 바위에 부딪쳐 다리가 찢어졌다. 이러한 학대에 대한 복수로 그 아이는 집에 불을 지르고, 화장실 벽에 배설물을 바르는 행위로 세 번씩이나 경찰에 끌려갔다. 쉴라는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인정을 베풀고, 어떻게 친절해야 하는지를 배울 기회가 없었다. 오로지 생존하기에 급급했다. 결과적으로 쉴라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투쟁하며 끝없는 복수심을 키웠으며, 방해를 받거나 속임을 당했을 때는 무서운 힘으로 보복하였다.
딥스의 경우도 그의 부모가 과학자인 아버지, 외과전문의인 어머니였지만 딥스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놀지도 않으며, 걷는 것도 느리고 야수처럼 사람들에게 달려든다는 것 때문에 그는 부모로부터 냉대를 받고 무시당했다. 딥스의 아버지는 딥스가 어떤 의견을 제시하면, “쓸데없는 얘기 좀 집어치우지 못해”라고 윽박지르거나, 어쩌다 실수를 하면 “이 바보같은 녀석!”이라고 인격적인 모독을 하였다. 딥스는 태어나면서부터 이상한 아이로 취급받았으며, 부모는 그러한 아이를 남들이 알까봐 부끄러워 집안에 가두어 두었다. 그 결과 딥스는 부모에게 복수를 하게 되는데, 그는 놀이치료 과정에서 “아빠가 미워요, 다시는 나를 방안에 가두지 마세요. 또 그러면 죽여버리겠어요. 그 동안 너무도 심하게 굴었으니까요.”라든가, “나는 아빠를 위해 감옥을 만들겠어요.”라고 말한다. 이 장면에서 소년은 엄마와 아빠를 집안에 가두고 문을 모조리 잠근다. 그리고 아빠가 성냥불을 켜다가 떨어뜨려 불이 나자, 소년은“타게 내버려둬! 타게 내버려둬”라고 소리치며 강렬한 복수를 한다.
이 두 사례에서 보듯이 쉴라와 딥스는 이 세상에 가장 존귀한 인간으로 태어났으나 가장 천한 인간으로 대접받았다. 이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부모나 가까운 성인들로부터 신체 또는 정서적으로 피해를 입는 아동들이 많이 있다. 부모로부터 가장 소중하게 사랑받으며 자라야 할 그들이 어린 시절의 후유증으로 인해 일생동안 불행하게 살아야 한다면, 그것은 우리 성인들이 책임을 다하지 못할 결과이다.
본 주제에서는 이처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문제가 부모들이나 성인들의 무책임한 행위에 근거한다는 점을 들어 1)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 2)아동학대 유형과 사례, 3) 아동학대로 인한 후유증을 제시하고자 한다.

2.왜 아동학대에 관심을 가지는가?
“아동학대”라 함은“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에 의한 18세 미만의 아동의 건강,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서적, 성적 가혹행위 및 아동의 보호자에 의한 유기와 방임을 말한다”(보건복지부,1999). 이는 아동의 부모를 포함한 보호자 또는 성인이 신체나 도구를 이용하여 아동에게 심각한 해를 입히거나 아동의 정상적인 성장을 저해하는 것을 말한다. 아동학대는 아동의 건강과 복지를 침해받고 위협받는 상황으로 대부분 부모의 보살핌이나 사랑으로부터 거절된 18세 미만의 아동이 그 대상이다.
오늘날 점차 증가하는 아동과 청소년의 폭력문제, 학업에 대한 동기부족, 대인관계 기술의 부족과 외로움, 자살 등의 사회문제는 이들이 바로 유아기의 아동양육과 부모와의 관계문제 때문에 생긴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회적 성취의 상품적 가치나 외적능력의 과시에 급급한 나머지 성격의 원만함이나 인간성과 도덕성 같은 보다 기본적이 인간의 덕목을 간과하고 있다.
아동기에 경험하는 가족 또는 친구와의 관계는 성장한 후‘나’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어릴 때 어머니로부터 배척받았던 소녀는 일생동안 배척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되고, 그녀의 남편과 자녀들, 친구들이 아무리 그녀에게 헌신적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감정으로부터 유발된 분노를 계속 느끼게 될 것이다(이근후 외 역,1988). 학교에서의 경험과 지식은 이 후 직업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이성 또래와의 관계는 연애 또는 결혼생활에 영향을 준다. 특히 학대받은 아동은 성장하면서 자신을 무가치하게 느끼고, 쓸모 없다고 믿는다. 이로 인한 좌절감을 가까운 사람에게 분노를 느끼고 적개심을 발달시킨다. 또한 이들은 타인에 대한 신뢰를 갖지 못한다. 아이들은 부모들에게 의존하고 믿을 수 있게 됨으로써 가족들 속에서 신뢰를 배운다. 그러나 학대받은 아동은 그들의 부모를 통해 어른들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을 배우게 되어 신뢰가 요구되는 대인관계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처럼 인간의 삶의 과정, 특히 어린 시절의 경험은 성인기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오늘날 자녀를 사랑과 존경과 이해로 관계를 맺지 못한 부모들로 인해 우리 주변에는 많은 아동들이 학대받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이사회는 점점 병들어 가고 있다. 우리는 아동들이 초기에 부모와의 관계에서 존경받고 사랑받는 한 인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이들이 부모가 되었을 때, 그들의 자녀들과 사랑하고 존경받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 자기 자신이 그와 같은 가장 기본적인 경험을 가져보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겠는가?

3.아동학대 유형과 사례
아동학대 유형은 학대받은 영역에 따라 신체적 학대, 정신적(정서,언어)학대, 성적 학대, 방임 등으로 나누기도 하고 학대가 일어나는 곳을 중심으로 가정내 학대와 가정외 학대로 나누기도 한다. 홍강의(1999)는 아동학대의 유형으로 신체학대(Physical abuse), 신체방임(Physical neglect), 정서학대(Emotional abuse), 정서방임(Emotional neglect), 교육방임(Educational neglect), 성학대(Sexual abuse), 아동유기(Abandoned child)로 나누고 있다. 본 주제에서는 학대 영역에 따라 신체적 학대, 정신적 학대, 성적 학대, 방임적 학대로 나누고, 학대의 특성과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 주제에서 제시한 영역별 아동학대 사례는 제주의 모 사회단체에서 상담한 예들이다.
1)신체적 학대
신체적 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신체에 손상을 입도록 한 모든 행위를 말한다. 보통 사람들이 학대라고 말하는 것은 주로 신체적 학대인데, 이는 확연한 손상을 가져오며,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가해자의 의도가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어린아이가 감당키 어려운 과도한 행위는 학대에 해당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1998)의 조사에 따르면, 신체학대에서 손이나 회초리로 손바닥, 종아리, 엉덩이를 때리는 경우가 92.6%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빗자루나 굵은 몽둥이로 때린다가 80.0%, 얼굴이나 뺨 등을 때린다 72.5%, 물건을 던진다 51.4%, 칼이나 흉기로 위협한다 27.5%, 다락방이나 장롱 등에 가둔다 24.3%, 팔·다리를 묶는다 21.4%이다. 이 외에도 머리채 잡고 돌리기, 얼굴 꼬집기, 파리채로 때리기, 구둣발로 차기, 담뱃불로 지지기, 욕조에 머리 넣기, 가위로 긋기 등 잔인한 행위들이 있다. 이처럼 신체적 학대는 구타, 폭력, 감금 등 아동의 신체에 직접적인 해를 입히는 행위를 말한다.


-사례 : 17세 가출 소녀 N양-
17세 N양은 중학교 중퇴자이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하여 계모와 살고 있으며, 13세때부터 가출하기 시작하여 절도, 폭행 등으로 다섯 번이나 소년원에 수감된 경력이 있다. N양은 아주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매일 같이 술을 마시고 어머니와 자신을 무차별 구타를 했으며, 아버지의 고함소리와 뭔가가 깨지고 부서지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9살이 되던 해 어머니는 N양을 남겨둔 채 이혼하여 집을 나가고 지금까지 한 번도 만나본 일이 없다. 1년 후 아버지는 N양보다 4년 연상의 여자를 새엄마로 만나 함께 살고 있다. 무능한 아버지는 새엄마의 구박을 받으며 술로 세월을 보내면서 N양에게 화풀이로 매질을 자주 했다. 재혼한 후에는 N양이 이들 부부에게는 언제나 화근이었으며 고함소리가 그칠 날이 없었다. 그 때마다 N양은 아버지로부터 매를 맞았고, 참다못해 가출을 결심한 어느 날 계모의 주머니에서 돈을 훔치다가 들켜 머리채를 잡혀 끌리면서 갖은 욕설과 야단을 맞았다. 아버지가 알면 더 매를 맞을 것 같아 도망쳐 나온 것이 가출의 계기가 되었다.
집을 나와 비슷한 입장에 있는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으며, 집과 소년원을 들락거리다가 남자친구를 알게 되었다. 그들은 여인숙, 친구 자취 집으로 전전하며 서로 위로 받고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 자주 만나다가 임신을 하게 되었으나 남자 친구는 지난 겨울방학 때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그녀는 돈이 없고 갈 곳도 없어 물건을 훔치다가 절도죄로 소년원에 들어오게 되었다.

2)정신적 학대
정신적 학대란 언어적, 정서적 학대라고도 하는데, 보호자나 양육자가 아동의 인격이나 존재, 또는 감정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행위나 잔혹하고 학대적인 부당함이 명백한 경우를 말한다. 언어적 또는 정서적 위협이나 고의적으로 의식주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신체적 학대처럼 그 결과가 당장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실감하지 못하는 것이 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종류의 학대는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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