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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Ⅰ 서 론
Ⅱ본 론
1. 공조직과 사조직의 분류 기준
2. 공기업 조직의 특성과 형태
3. 사기업 조직의 특성과 형태
4. 공ㆍ사기업의 특징과 문제점
5. 공ㆍ사기업 조직문화의 분석
Ⅲ 결 론
-공기업과 사기업의 조직문화를 중심으로-
Ⅰ. 서론
‘조직문화’란 무엇인가? 조직문화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우리는 우선 ‘문화’의 개념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문화’란 거시적으로 사회 문화적 관점에서 볼 때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모두 공유하고 있는 가치관과 신념, 이념과 관습, 규범과 전통, 그리고 지식과 기술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념으로서 사회 전체 구성원들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기본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거시적인 문화개념을 사회체계를 구성하고 있는 미시적인 조직체 수준에 적용시킨 것이 바로 ‘조직문화’이다. 조직문화는 흔히 조직풍토, 조직분위기 라는 용어와 유사한 개념으로 쓰이고 있으나 이러한 용어보다는 더욱 창조적이고, 동태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이 ‘조직문화’는 외부적응과 내부통합을 촉진하고 관리 및 통제의 기능을 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공조직과 사조직을 넓게 보아 전자를 ‘공기업’으로 후자를 ‘사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공기업 조직문화’와 ‘사기업 조직문화’를 좀 더 자세하게 비교하고 각각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공기업과 사기업 분류기준
공기업과 사기업의 특성을 비교하기 전에 우선 어떤 기준에 의해 ‘공기업’과 ‘사기업’으로 나누는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그럼 그 기준은 무엇일까? 우선 우리는 그 기준을 공기업의 형태를 살펴봄으로써 기준을 구분할 수 있다.
① 국가 또는 공공단체의 행정조직에 편입되어 행정관청의 일부로서 운용되는 국공영기업. ② 법인기업(法人企業)으로서의 형식적 독립성을 지니는 법인공기업(法人公企業).
공기업의 관료화(官僚化)나 관청의 재정적 부담의 확대를 피하기 위하여 후자의 기업형태가 많아져 가고 있는데, 그 전형적인 것은 공공기업체(公共企業體)이다.
위에서 언급한 사실을 요약한다면, ‘국가 또는 공공단체의 행정조직에 편입’되거나, ‘법인기업으로 형식적 독립성을 지니는’ 기업을 공기업이라 한다. 이에 반하여 사기업은 일반 국민이 설립하여 공공단체에 속하는 것이 아닌 독자적으로 운용되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목적추구’에 따라서 분류할 수도 있다. 공기업은 영리 목적을 직접 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첫째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입 조달의 수단이 되고, 둘째 공익성 ·공공성이 강한 거액의 고정자본이 소요되는 독점적 성질이 강한 사업 분야를 주로 담당하며, 셋째 필요 투자액이 거액이면서도 이익을 기대할 수 없는 분야를 담당한다. 넷째 사회정책적인 목적의 사업(예를 들면 실업대책 등)도 실시한다. 이러한 기능에 의해 자본주의 기업에 대하여 대량 수요자 또는 원료공급자로서 개별기업의 이윤을 위해 봉사하며, 또 자본주의 기업이 담당할 수 없는 분야를 보완(補完)하여 준다. 즉 공기업은 자본주의 체제를 지키며, 총자본의 총이윤을 위해 봉사하게 된다. 하지만 ‘사기업’은 오로지 ‘자기 이익’, ‘사적 영리’를 추구하기 위해 존재하고, 그것을 쫓아갈 뿐이다.
2. 공기업 조직문화의 특성과 형태
영국의 Robson은 공기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고 말하고 있다.
①경영상의 자주성 ②비영리성 ③비공무원 ④재정상의 자주성 ⑤임원의 시한성
그렇다면 이러한 일반적 공기업의 특징에 비추어 우리나라 공기업의 특징을 살펴보자.
①특별한 목적을 위하여 특별법에 의거 설치된다. ②전액 정부출자 기관임을 원칙으로 한다. ③정부가 그 운영에 대해서 최종적인 책임을 진다. ④정부에서 임명한 임원이 일상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⑤법인으로서 당사자 능력을 지닌다. ⑥일반 행정기관에 적용되는 예산, 회계 및 감사관계 법령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⑦직원은 공무원이 아니며 임용과 보수에 관한 규정은 자체적으로 제정한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는 공기업은 어떠한 형태를 띠고 있을까? 우리나라 공기업의 경영조직 구조는 최고관리층의 조직구조로 사장이나 총재 또는 이사회와 그 보좌기관인 부사장, 부총재 등이 최고 관리층에 속한다. 그리고 의사결정은 합의제로 최고 의사결정기관인 이사회 또는 관리위원회를 지니는 것으로 각 이사 또는 위원은 평등한 권한과 책임을 지며, 모든 정책결정은 다수결에 의한다. 이때 이사장이나 총재 혹은 사장도 이사회의 일인으로서 다른 이사와 동등하게 한 표만을 행사한다.
조직은 과거에는 단일기관제를 채택하였으나 현재는 정책결정기관과 집행담당기관을 분리시키는 이중기관제로 전환하고 있다. 그 이유로 정부투자기관 관리기본법에이사장과 사장의 분리, 이사의 집행기능의 배제, 집행 간부 등을 들고 있다. 이러한 이중기관제는 정책 결정과 집행의 한계가 불분명하여 이사회와 집행 간부간의 갈등 심화를 방지하기 위해 첫째 집행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장을 이사회의 구성원으로 하여 사장 역시 집행기관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들을 비상임으로 한 조치로 당초 관리기본법은 이사장과 이사들이 상임이 될 수도 있다고 했으나 시행령에서 이사장과 이사를 비상임으로 할 것을 못 박고 있다. 이러한 제도를 구비함으로써 이사회와 집행 간부들의 갈등을 막고 보다 효율적인 관리를 구축하고 있다.
앞에서 우리나라 공기업의 조직구조에 대한 특성을 논술한 내용을 공통적인 모형으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김옥룡, 「우리나라 公ㆍ私企業의 組織文化 比較硏究」, 안양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행정 학, 1999
박천오, 「정부관료제 연구의 두 관점: 특성과 과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연구소, 2005
안종호, 「한국 공기업 조직구조개편 방안연구」, 한양대 행정대학원, 1997
윤성식, 「공기업론」, 남양문화사, 1997
이학종, 「기업문화의 조직 발전」, 법문사, 1996
전성빈, 「경영과 기술」, 한국통신, 19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