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한국음악에 매력에 빠지다를 읽고 독후감(A+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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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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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한국음악에 매력에 빠지다를 읽고 독후감(A+자료)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타악기 연주의 달인이라 할 수 있는 아프리카 부족들은 북처럼 생긴 악기를 주로 손바닥으로 두드려서 소리를 낸다. 단순한 음악을 반복적으로 연주하는데 그들 나름대로의 뜨거운 열정은 있지만 사물놀이에서 느껴지는 섬세한 면과 때로는 폭풍이 휘몰아치듯 웅장한 소리를 표현 하는데는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세계의 어떤 사람들이 들어도 어깨가 저절로 들썩여지는 우리의 음악이 자랑스럽다.
한동안 우리는 우리 전통의 악기보다 전통의 음악보다 서양의 음악을 더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우리의 정서가 묻어있는 소중한 우리 음악을 촌스러운 것처럼 여겼다고나 할까 이렇게 대중들의 외면을 받던 우리의 가락들이 우리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보존되고 전수되고 젊은 연주자들에 의해 새롭게 해석되는 것을 볼 때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 생각한다. 한동안 유행어 바람을 일으킨 “우리의 것이 소중한 것이여” 하는 광고 카피처럼 우리 고유의 유산들이야말로 세계무대 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는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정서 속에 스미는 깊이가 다르다.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하는 그 무엇이 있다. 우리의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 이해 할 수 있고 잘 소화 할 수 있으며 잘 표현 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첼리스트 장한나를 좋아한다. 장한나 특유의 따뜻한 연주도 좋아하지만 그녀의 지칠 줄 모르는 도전의식 또한 좋아한다. 음악을 연주하던 그녀가 하버드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나는 그녀가 관객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훌륭한 연주자로 기억되리라 생각한다. 그런 그녀가 시간을 쪼개서 가야금도 배우고 가야금 연주자 황병기 선생님과 함께 무대에서 지휘까지 했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의 음악의 밑바탕에 깔려있는 우리음악의 섬세하지만 역동적인 힘이 그녀가 연주하는 비발디의 첼로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