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 아기장수 이야기, 다시 쓰기과 현대적 활용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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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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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구비문학 다시쓰기

아기 장수 이야기- 원작과 그 의미

다시 쓰기 전에.

다시 쓴 아기장수 이야기.

아기 장수
-게임 캐릭터로서의 유용 가능성과 의미

0. 문화적 텍스트로서의 설화

Ⅰ.게임의 영향력과 의의

Ⅱ.아기 장수 전설-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의 유용 가능성

Ⅲ. 아기장수 전설-RPG 게임 Role Playing Game의 약자
으로의 유용 가능성

Ⅳ. 나가며

본문내용
아기 장수 이야기- 원작과 그 의미

옛날 어느 곳에 한 평민이 아들을 낳았는데, 태어나자마자 겨드랑이에 날개가 있어 날아다니는가 하면, 힘도 센 장수였다. 부모는 장차 이 아이로 신기한 능력과 신분상 발휘할 기회가 적다는 한계로 말미암아 윗전의 노여움을 사고 집안을 망치게 될 것이라 여겨 돌로 눌러(혹은 겨드랑이의 날개를 잘라) 죽인다. 아기 장수가 죽을 때 콩 닷섬과 팥 닷섬을 같이 묻어달라고(혹은 콩 100개를 볶아 달라고) 유언을 남기기도 하는데, 이후에 살펴본 즉 이는 말과 관군으로 화해 발군하기 위함이다. 이 때 용마가 나타나지만 아기 장수는 또다시 관군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용마는 주인을 찾아 울다가 용소에 빠져 죽는다는 내용이 보편적이다. 그리고 그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내용이 덧붙여지곤 한다.
‘아기 장수’라는 모티프를 가진 이 설화 유형에서 주인공인 아기 장수는 ‘새로운 영웅’의 출현을 바라는 민중의 심리라 분석된다. 그러나 이러한 바람은 현실에 안주하고자 하는 부모와 자신들의 세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관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좌절’되는 것이다. 이러한 비극성은 현실을 반영하지만, 역설적으로 그 현실에 대한 민중들의 요구와 ‘현실 안주’에 대한 비판 역시 담고 있다.


다시 쓰기 전에.

그렇다면 잠시 눈을 돌려 생각해보자. 만약, ‘아기 장수’가 아들이 아니라 딸이었다면 어떠했을까. 유사한 탄생과 유사한 능력을 가진다고 할지라도 여성과 남성에 대한 평가와 상황이 180도 다르다는 것을 부정할 이는 아무도 없다. 아기 장수가 여성이었다면 과연 그 부모는 어떻게 대응했을까? 여성이 장군감이라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졌을 것인가. 그리고, 그녀에 대한 평가와 미래는 죽은 남자 아기 장수와 어떻게 다를 것인가. 그녀는 과연, ‘민중의 새로운 지도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 이 과정은 신분차에 관한 문제 제기를 전제하지만, 그것을 뛰어 넘어 성별(gender)의 다름이 차별로 존재하는 현실에 대한 문제를 크게 던질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꿈과 현실의 괴리에서 비롯하는 아기장수 설화의 비극성을, 여성 아기 장수 역시 비켜갈 수 없다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다시 쓰기의 과정은 크게 모티프의 수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사 구조를 반영하며, 변용된 서사 구조를 가질 수 있다는 것 역시 미리 밝혀두고 싶다. 다시 쓰기의 과정임으로 특정한 시공간적 배경의 설정은 누락된 채 시작된다. (그러나 특정 시대의 신분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