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노자의_‘有生於無’ 조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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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길장이 기술한 “무는 현상에 앞서 있고, 공은 만물의 시작이다”에 의하면, 마치 도안이 무를 형이상학적 실체로 규정하여 무로부터 유가 발생했다는 발생론을 주장했다고 알기 쉽다. 실제로 우리는 도안의 본무론이 노자의 ‘有生於無’에 근거한 발생론적 세계관과 같다고 서술한 예를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담제전」에 의하면 도안이 의거한 바는 사실 노자만이 아니라 곽상도 있음을 알 수 있다. 곽상은 왕필의 貴無論을 비판하고 만물은 스스로 존재한다는 自爾獨化說을 주장하였는바, 곽상의 자이독화설이 도안의 본무론에도 나타나 있는 것이다. 그것은 위에 인용된 「담제전」의 “형상은 비록 이루어지고 변화하지만 그 변화의 근본은 자연에서 나왔다. 자연은 스스로 그러함이니 어찌 조물주가 있겠는가? 이런 의미에서 무가 현상의 변화 이전에 있고, 공이 만물의 시작이라고 말한다”는 진술에 단적으로 나타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도안이 반야학의 무자성공을 설명하기 위해 노자의 ‘有生於無’와 곽상의 자이독화설을 결합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사실 노자의 ‘有生於無’와 곽상의 자이독화설은 서로 모순명제이다. 이 문제를 해명하기 위해서 먼저 곽상의 자이독화설을 그의 天籟 해석을 통해서 보기로 한다.

천뢰라는 것이 어찌 독립된 일물로 따로 존재하겠는가? …… 무는 이미 무일 뿐이니 유를 생할 수 없고 유가 생겨나지 않았다면 생이라고 할 수 없다. …… 나는 스스로 존재할 뿐이니 그것을 천연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