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doc1장 리더그룹이 바뀌고 있다
2장 비전: 신대륙을 향해 도전하라
3장 커뮤니케이션: 더불어 경영하라
4장 신뢰: 마음을 머물게 하라
5장 인재: 평가에 적극적인 T자형 인재를 키워라
6장 실행: 5%에 의존하지 말고 95%에 집중하라
7장 이공계 출신 리더에게 바란다
토론 & 소감 & 적용
(1) 테크노 리더의 5대 성공조건
① 비전은 리더십의 방향설정 기능에 절대적인 요소다. 목표(Target)를 설정해 조직의 구심점을 확보해야 한다.
② 커뮤니케이션 또한 리더십에서는 제외할 수 없는 요소다. 팀워크(Teamwork)를 염두에 두고 열린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
③ 테크노 리더의 최대 강점인 신뢰는 리더십의 기본이기도 하거니와 우리나라 정서에서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신뢰경영과 윤리경영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④ 인재육성은 조직 통솔의 기반이 된다.
⑤ 책임감∙열정∙용기∙직선적 성향은 실행력으로 압축될 수 있다.
테크노 리더는 ‘T자형 인재’로서, 업무전문성 외에도 수평적 조직운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의미한다.
(2) 초일류기업 핵심인재의 조건
초일류기업의 핵심인재는 ‘조직의 수평적 기능과 경영관리에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과 경영역량을 겸비한 사람’이라고 압축할 수 있겠다.
(3) 초일류기업의 조건
윤종용 삼성 부회장은 ‘초일류 조건’을 꿈과 비전과 목표가 있다. 통찰력과 분별력이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한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다 스피드와 속도가 있다. 신뢰와 믿음이 있다. 기술과 정부를 중시한다고 말했다.
이 조건들은 모두 초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필요한 인재상을 반영하고 있다. 이들 모두 테크노 리더의 성공조건과 직결되어 있다.
4. 미래는 언제나 백지다
(1) 성공은 올바른 과거에 대한 보상이다
성공은 언젠가 올바르게 보낸 시간에 대한 보상이다. 삼성전자의 반도체는 최고경영진의 정확한 판단력과 목표를 향한 구성원의 집중력이 탁월한 성취로 이어졌다. 먼 미래를 보고 위험요인을 감수한 투자가 결실을 거두고 있다. 기술을 앞세운 도전이었기에 국제경쟁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기술력의 가치를 믿은 리더십의 승리요, 국제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는 테크노 리더의 신념이 빚어낸 선물이다.
(2) 미래는 언제나 백지다
초일류기업의 미래 과제를 결국 현재의 시스템과 사람의 조화에서 찾아야 한다. 시스템적 기반을 갖춘 유연한 조직. 테크노 리더의 모습인 동시에 테크노 리더가 이끄는 조직의 궁극적인 청사진이다.
(3) 희망으로 주위를 즐겁게 하라
지금도 일류이고 미래도 일류인 기업이 초일류기업이다. 초일류는 그만큼 장기적인 경쟁력을 요구한다. 탁월한 시스템의 주인공인 테크노 리더의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을 요구하는 것이다. 초일류를 지향하는 조직은 희망을 나누는 문화를 추구해야 한다. 기업 내에서, 기업 간에서, 조직이 속한 사회와 국가에서, 나아가 전세계에서 희망을 전파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테크노 리더는 ‘희망을 찾아내는 긍정적 태도’를 위대한 유산으로 남겨야 한다.
제2장 비전
테크노 리더는 분명한 비전제시를 통해 리더십의 첫 단추를 끼우는 사람이다. 기술전문성이 비전설정 단계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성공요인이다.
1. 테크노 통찰력으로 승부하라
테크노 리더에 대한 가장 가슴 아픈 비판이 ‘좁은 식견’에 대한 것이다. 한 분야에 집중한 결과 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강점으로 갖고 있지만, 다른 분야나 부서를 이해할 수 있는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유연성 부족이 부서간 커뮤니케이션에서 장애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통찰력의 부재로 이어진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테크노 리더는 전체를 보는 안목과 통찰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
스티브 잡스가 왜 진정한 테크노 리더인가를 깨달아야 한다. 기술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고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 능력이 있었기에, 경영역량이 절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에서도 맞대결이 가능했던 것이다. 송곳 같은 집중력과 미래예측력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비즈니스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 스티브 잡스는 비전과 실행에 승부를 건 테크노 리더였다. 단순함을 최고의 경쟁력으로 꼽았으며, 그러한 단순성을 허용하는 기술비전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했다.
2. 헤게모니를 이해하라
세계적인 관점에서 볼 때, 기술은 대체적으로 프랑스 => 영국 => 독일 => 미국 => 일본의 순서로 이전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 영국, 팍스브리태니커 시대를 열다
영국의 기술역사는 14세기 중반 프랑스와의 백년전쟁 중에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던 양모기술자들이 이주해 오면서 시작된다. 이것이 제1차 기술이전이다. 모직물 기술자를 받아들인 영국은 단순한 원료공급 국가에서 모직물 생산국으로 발전했다. 이후 당시 선진국이었던 스페인에서 종교적인 문제로 이주를 희망해 온 모직업 종사자들을 다시 받아들여 직물업의 고급기술화에 성공한다. 제2차 기술이전으로 불리는 이 테크노 리더들의 이동은 결국 영국 산업혁명의 기초가 되었다. 16세기 중반, 영국은 프랑스 종교분쟁의 패자인 위그노를 또다시 받아들였는데, 그들이 당시 최고의 견직물 기술자 그룹이었기 때문이다. 위그노는 산업혁명의 주역이 되었고, 그들을 긴 안목에서 환영한 영국은 마침내 팍스브리태니커 시대를 활짝 열어졎혔다. ‘기술중시가 국가의 부강을 결정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2) 독일, 기술인재를 발굴하다
독일은 1648년 이후 나라가 분단되면서 정치가 혼란한 틈을 타 우수한 기술자들이 네덜란드나 영국으로 옮겨갔다. 독일이 원천적인 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통일이 시작된 1870년대부터 독일의 기술환경은 급격히 호전되었다.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으로 농화학과 농기구의 기술혁신이 이루어졌다.
독일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영국 기업에서 기술을 습득한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면서 염료공업을 급속히 발전시켜 영국을 따라잡았다. 20세기에 접어들자, 독일은 영국을 완전히 추월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그 어느 나라도 독일의 기
